몸 어딘가에서 이는 꿈틀거림이 그 몸을 자극한다. 가만히 있어도, 가만히 있지 않아도 때가 되면 꿈틀거린다. 때때로 그 몸을 지배하기도 한다.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어도 쉽게 변하지 않는, 변할 수 없는, 변해서는 안 되는 자연스레 몸이 말하는 소리, 자연의 소리, 자연이 전하는 소리를 이 책에 담았다.
Contents
색으로 色이게
유혹의 충매화(蟲媒花)
참으로, 진(眞)하게
짝짓기… 합니다
나, 죽음 앞에선
나는 명아주
이 밤에
쫓는 자, 쫓기는 자의 변(辨)
이도저도 아닌 게 아닌
파도의 바람
여자의 마음은 갈대? 억새? 같을 뿐인…
가을이어라
철새가 철새들에게
전지적 겨울눈 시점의 겨울 - 목련꽃이 피기까지
봄으로 봄이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똑바로 서는 법
있으면, 있어주면
Author
강순조
수원에서 태어났다. 현재 수원에 살고 있다. 그사이 서울, 부산, 진주, 토론토, 시드니 등을 전전했지만 가는 곳마다 늘 영어와 함께했다. 고려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시드니공대(UTS) 대학원에서 Graduated Diploma in multimedia 과정을 마쳤다. 공군기술고교에서 영어를 가르쳤고, 이후 기업에서 해외 업무를 하고 있다. 때를 알고 피고 지는 꽃처럼 몸이 말하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하루를 보낸다. 지은 책 시집 『감성X』, 또 다른 자아, 그들의 생과 삶을 담은 『메시지 X』, 그리고 『본능 X』와 이야기책 같은 영어교재 『전지적 규리시점 영어동사』가 있다.
수원에서 태어났다. 현재 수원에 살고 있다. 그사이 서울, 부산, 진주, 토론토, 시드니 등을 전전했지만 가는 곳마다 늘 영어와 함께했다. 고려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시드니공대(UTS) 대학원에서 Graduated Diploma in multimedia 과정을 마쳤다. 공군기술고교에서 영어를 가르쳤고, 이후 기업에서 해외 업무를 하고 있다. 때를 알고 피고 지는 꽃처럼 몸이 말하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하루를 보낸다. 지은 책 시집 『감성X』, 또 다른 자아, 그들의 생과 삶을 담은 『메시지 X』, 그리고 『본능 X』와 이야기책 같은 영어교재 『전지적 규리시점 영어동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