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은 X 서영 추석 그림책
커다란 달님 반죽이 송편이 되기까지
귀여운 고양이들의 행복한 추석 전야제!
고양이들의 꾹꾹이, 집사들에게 말 못 할 귀여운 속사정이?
고양이는 존재만으로도 사랑스럽지만 귀여운 행동들로 집사들의 마음을 빼앗곤 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꾹꾹이’지요. ‘꾹꾹이’는 고양이의 애정 표현 중 하나로, 곧게 편 앞발을 번갈아 가며 안마하듯 사람이나 사물을 누르는 행동이에요. 이 행동은 새끼 고양이가 모유를 먹을 때 젖을 잘 돌게 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어미 배를 누르던 행동에서 비롯되었는데, 성묘가 되어서도 그 습관이 남아 사람이나 물건 등 편안한 사물을 대상으로 꾹꾹이를 하며 애정 표현을 합니다. 그런데 꾹꾹, 꾹꾹 젤리 같은 발바닥으로 야무지게 안마하는 모습이 마치 반죽하는 모습처럼 보이지 않나요? 하루 종일 푹신푹신한 것들을 발밑에 두고 꾹꾹이하는 고양이, 우리가 모르는 사정이 있는 건 아닐까요? 낮에는 햇살 아래서 꾸벅꾸벅 졸다가, 깜깜한 밤이 되면 바빠지는 건 대체 무슨 까닭일까요? 우리에게 말 못 할 사연이 있어 보이는 고양이들을 따라가 볼까요?
Author
안영은,서영
성균관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 문화 컨텐츠를 전공했다. KBS [TV 유치원 하나둘셋], MBC [뽀뽀뽀], EBS 어린이 애니메이션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의 작가로 활동했다. 현재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책을 쓰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케이크』로 2015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 문화 컨텐츠를 전공했다. KBS [TV 유치원 하나둘셋], MBC [뽀뽀뽀], EBS 어린이 애니메이션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의 작가로 활동했다. 현재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책을 쓰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케이크』로 2015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