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그림체와 너무나 공감가는 이야기로 자신만의 만화를 굳혀 온 김나경은 비고란에 ‘순정만화는 못 그림’을 쓰는 재미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서강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후, 1996년 아마추어 동인지 ‘결’에서의 활동이 윙크 편집부의 눈에 띄어 「빨간머리 앤」을 격주간 순정지 『윙크』에 연재하면서 데뷔하게 되었다. 이후 「토리의 비밀일기」「토리 Go! Go!」「호박 같은 계집애」「하마가」「사각사각」을 발표하면서 개그 만화가로서의 자리를 굳혀갔으며, 그 중 「토리 Go! Go!」는 애니메이션 되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김나경 만화의 특징은 여타 순정만화 주인공처럼 드라마틱하거나 특별한 상황에 놓이지 않고, 그저 내 옆의 친구, 혹은 그 친구의 친구가 경험했을 법한 이야기가 주류를 이룬다는 것이다. 데뷔작인 「빨강머리 앤」에서는 어디에나 있을법한 여고생의 모습, 「토리의 비밀일기」는 자신이 어린 시절 잠시 외국에서 살았던 경험, 「사각사각」은 아예 만화가의 이야기를 그리는 등 자신의 일상 경험을 그녀만의 풀이법으로 풀어놓아 독자들에게서 "그래 맞아" 하는 공감대를 최대로 이끈다. 그저 내가 사는 이야기, 내 친구가 사는 이야기, 친구의 친구 중 특이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소히 얘기하는 그녀의 작품들은 어디에도 없는 독특함과 과장, 그리고 편안함으로 우리 만화계 속에 작은 휴식공간이 되어줄 것이다.
독특한 그림체와 너무나 공감가는 이야기로 자신만의 만화를 굳혀 온 김나경은 비고란에 ‘순정만화는 못 그림’을 쓰는 재미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서강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후, 1996년 아마추어 동인지 ‘결’에서의 활동이 윙크 편집부의 눈에 띄어 「빨간머리 앤」을 격주간 순정지 『윙크』에 연재하면서 데뷔하게 되었다. 이후 「토리의 비밀일기」「토리 Go! Go!」「호박 같은 계집애」「하마가」「사각사각」을 발표하면서 개그 만화가로서의 자리를 굳혀갔으며, 그 중 「토리 Go! Go!」는 애니메이션 되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김나경 만화의 특징은 여타 순정만화 주인공처럼 드라마틱하거나 특별한 상황에 놓이지 않고, 그저 내 옆의 친구, 혹은 그 친구의 친구가 경험했을 법한 이야기가 주류를 이룬다는 것이다. 데뷔작인 「빨강머리 앤」에서는 어디에나 있을법한 여고생의 모습, 「토리의 비밀일기」는 자신이 어린 시절 잠시 외국에서 살았던 경험, 「사각사각」은 아예 만화가의 이야기를 그리는 등 자신의 일상 경험을 그녀만의 풀이법으로 풀어놓아 독자들에게서 "그래 맞아" 하는 공감대를 최대로 이끈다. 그저 내가 사는 이야기, 내 친구가 사는 이야기, 친구의 친구 중 특이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소히 얘기하는 그녀의 작품들은 어디에도 없는 독특함과 과장, 그리고 편안함으로 우리 만화계 속에 작은 휴식공간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