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더북(WHAT THE B**K?!)』은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 10명이 글쓰고 책 읽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이거나 아니거나, 언어로 자신의 활동을 표현하고 설명하는 사람들. 그러니까 글쓰는 사람들. 한의사, 요리사, 전직 기자, 전직 회사원, 영문학자, 편집자, 디자이너 등 그들이 책을 쓰는 이유를 담았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드러낸다. 좋거나 싫거나 너와 나누고 싶을 때, 너에게 전하고 싶을 때 우리는 말을 하고 글을 쓴다. 이 책은 자기표현으로서의 글쓰기, 책쓰기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 수 있는지를 보여 줌으로써 대중의 글쓰기를 이제껏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권장한다.
Contents
서문. 쓴다는 것과 산다는 것_ 이만교
1. 글 쓰고 싶어 하는 부장님_ 설흔
2. 글쓰기는 나의 힘_ 김미경
3. 슬픔을 잇는 글쓰기_ 김지승
4. 버려진 것들, 숨겨진 것들, 되찾은 것들_ 최은주
5. 친애하는 카푸스 씨_ 정은경
6. 자전 에세이로 삶을 쓰다_ 백승권
7. 이 한의사가 쓰는 법_ 강용혁
8. 나는 이렇게 요리하고 쓴다_ 박찬일
9. 나와 요다와 호랑이_ 임유진
부록. 책 읽기에 대하여:좋은 책은 언제나 ‘더’라고 말한다_ 이만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