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VS 실천

19세기 찬란했던 승리와 마르크스의 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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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6/10
Pages/Weight/Size 140*207*40mm
ISBN 9791190422345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4년 만에 신작을 발표하는 철학자 강신주는 억압체제의 역사를 직시한다. 억압과 착취를 강요해온 억압체제의 본질을 벗겨내면서, 이에 저항하는 사람들, 삶과 사랑의 주인으로서 억압체제와 싸운 사람들을 되살려낸다. 깨달은 사람들, 자유로운 사람들, 주인으로서 삶을 영위했던 사람들을 5권의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강의’ 시리즈에 담는 작업이다.

『철학 VS 실천』이란 제목이 붙은 첫 번째 권은 역사철학을 다루는 4개 장, 그리고 정치철학을 다루는 4개 장으로 구성된다. 먼저 역사철학 4개 장은 파리코뮌과 집강소의 장엄하고 거대한 면모를 생생하게 복원하는 데 할애된다. 파리코뮌 안에서 그리고 집강소 안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파리코뮌과 집강소가 아직도 우리 삶의 실천적 준거점이 되는지 설명한다. 파리코뮌과 집강소가 품었던 자유로운 공동체의 정신을 더 감성적으로 더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파리코뮌의 시인 랭보와 집강소의 시인 신동엽을 캐스팅했다. 이렇게 역사철학은 4개의 장이 된다. 파리코뮌을 다루는 장, 랭보를 다루는 장, 집강소를 다루는 장, 그리고 신동엽을 다루는 장이 바로 그것이다.
Contents
역사철학·정치철학 강의를 시작하며
프롤로그

1부 종교적인 것과 관조적인 것을 넘어서

역사철학 1장: 붉은 피로 지켜낸 파리코뮌

BRIDGE: 차안의 풍성함과 즐거움을 위하여

정치철학 1장: 종교적인 것에 맞서는 인문정신
1. 기독교 비판의 첫 번째 길, 포이어바흐에서 니체로
2. 기독교 비판의 두 번째 길, 마르크스의 정치경제학적 비판
3. 종교로서 자본주의

정치철학 2장: 포이어바흐를 넘어서 도달한 곳
1. 본질에서 관계로
2. 관조에서 역사로
3. 부르주아사회에서 인간사회로

BRIDGE: 다시 불러보는 인터내셔널의 노래

역사철학 2장 파리코뮌을 보아버렸던 시인 랭보

2부 마르크스의 철학, 마르크스의 과학

역사철학 3장: 우금치의 하늘 같은 님들

BRIDGE: 파리코뮌만큼 찬란했던 집강소 시절

정치철학 3장: 유물론과 관념론을 넘어서
1. ‘대상적 활동’이란 개념, 마르크스의 알파와 오메가
2. 잃어버린 대상적 활동의 힘을 찾아서
3. 대상적 활동을 증명하고 또 증명하라!

정치철학 4장: 다시 마르크스를 위하여
1. 마주침의 유물론, 혹은 타자성의 변증법
2. 파리코뮌의 가르침, 혹은 엥겔스적인 것과의 단절
3. 사회민주주의 비판, 혹은 분배 논의 비판

BRIDGE: 안녕! 디아마트! 안녕! 엥겔스

역사철학 4장 시인의 눈에 사무친 푸른 하늘

에필로그
참고문헌
Author
강신주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철학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로 우리 삶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다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강신주의 역사철학 · 정치철학 3 : 구경꾼 vs 주체』 『강신주의 역사철학 · 정치철학 1 : 철학 vs 실천』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의 감정수업』 『강신주의 다상담』 『김수영을 위하여』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철학이 필요한 시간』 『상처받지 않을 권리』 등이 있다.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철학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로 우리 삶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다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강신주의 역사철학 · 정치철학 3 : 구경꾼 vs 주체』 『강신주의 역사철학 · 정치철학 1 : 철학 vs 실천』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의 감정수업』 『강신주의 다상담』 『김수영을 위하여』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철학이 필요한 시간』 『상처받지 않을 권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