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대 록손!
토르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영웅이다. 그런데 만일 지구 자체가 죽어 가고 있다면 누구와 싸워야 할까? S.H.I.E.L.D. 요원 로즈 솔로몬은 이윤을 위해 환경 파괴를 일삼는 에너지 기업 록손과 그 회사의 CEO 미노타우로스를 그 상대로 지목한다. 거대한 다국적 기업은 과연 토르의 상대가 될 것인가? 한편, 수천 년 후의 미래에선 토르 왕과 그 손녀들이 파멸해 황폐해진 지구를 갤럭투스에게서 구하기 위한 또 다른 싸움을 벌인다. 그렇다는 것은 토르의 승리와 상관없이 미래의 지구는 결국 파멸한다는 뜻인가? 현재의 토르는 트롤 왕 율릭과 록손의 군대를 거느린 미노타우로스를 상대로 마지막 항전을 벌인다. 그러나 신이라 해도 모두를 구할 수는 없다…!
보너스 이야기: 젊은 토르 대 서리 거인들의 대결, 처음으로 밝혀지는 말레키스의 탄생기, 손녀들이 찾아낸 올파더 토르 왕의 원죄와 여성 토르!
제이슨 아론이 쓰고 에사드 리빅, 어거스트 알레시오, 사이먼 비즐리, R.M. 게라가 그린 그린 [토르: 천둥의 신] #19-25 수록.
번역 출간된 《토르: 천둥의 시대》, 《토르 옴니버스》를 통해 토르의 기원이나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면모가 노출되어 왔지만, 이 작품 《토르: 천둥의 신》에서 진정한 토르의 매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비교적 최근 출간된 마블 나우! 작품으로, 1-2권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며 흥미롭게 전개되었던 이야기는 토르의 숙적 말레키스의 귀환과 함께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작가 제이슨 아론은 이 작품을 통해 토르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재해석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Author
제이슨 아론,에사드 리빅,이규원
미국 앨라배마 출신의 작가. 2001년 그래픽 노블 작가로서의 이력을 시작한 그를 두고 브라이언 K. 본은 앨런 무어, 닐 게이먼, 그랜트 모리슨, 가스 이니스, 워런 엘리스 등 현재 미국 코믹스 시장을 휩쓸고 있는 영국 출신 작가들에 대항할 만한 미국 출신 작가로 꼽았다. 『울버린』, 『고스트 라이더』, 『퍼니셔 맥스』 등의 작품과 대표작 『스칼프트』 등으로 이 시대 최고의 작가 반열에 올라섰다. 참고로 제이슨 아론은 구스타브 하스포드(Gustav Hasford)의 친척인데, 그는 후에 스탠리 큐브릭이 영화화한 “풀 메탈 재킷”의 원작 『더 쇼트 타이머즈』를 쓴 작가이다. 제이슨은 구스타브에 대한 기억과 그의 작품 세계를 글로 쓰기도 했다.
미국 앨라배마 출신의 작가. 2001년 그래픽 노블 작가로서의 이력을 시작한 그를 두고 브라이언 K. 본은 앨런 무어, 닐 게이먼, 그랜트 모리슨, 가스 이니스, 워런 엘리스 등 현재 미국 코믹스 시장을 휩쓸고 있는 영국 출신 작가들에 대항할 만한 미국 출신 작가로 꼽았다. 『울버린』, 『고스트 라이더』, 『퍼니셔 맥스』 등의 작품과 대표작 『스칼프트』 등으로 이 시대 최고의 작가 반열에 올라섰다. 참고로 제이슨 아론은 구스타브 하스포드(Gustav Hasford)의 친척인데, 그는 후에 스탠리 큐브릭이 영화화한 “풀 메탈 재킷”의 원작 『더 쇼트 타이머즈』를 쓴 작가이다. 제이슨은 구스타브에 대한 기억과 그의 작품 세계를 글로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