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최악의 적들이 모두 돌아온다!
가장 사랑했던 사람까지도….
스파이더맨으로 살아오는 동안 피터 파커는 수많은 사람들을 떠나보내면 괴로워했다. 그중에는 사랑했던 이들도, 친구들도, 적들도 있었다. 그웬 스테이시가 있었다면, 닥터 옥토퍼스도 있었다. 그런데 이들, 추모했던 사람들이 무덤에서 살아 돌아온다면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여기에는 두 번 다시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소중한 사람까지 포함되어 있고, 도무지 믿기 힘든 환생 앞에서 피터 파커는 인생의 의미를 되짚게 된다. 하지만 이 모든 일에는 배후가 있었으니…. 복제를 통해 여러 차례 스파이더맨을 괴롭혔던 자칼이 다시금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큰 고통 앞에 피터 파커의 정신은 말 그대로 무너져 내리는데…. 죽음을 정복했다면, 삶은 예전과 같을 수 있을까? 스파이더맨과 관련된 모든 캐릭터가 한 무대에 오르는 초대형 이벤트!
얽혀서 전개되는 네 가지 이야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클론 컨스피러시]는 총 네 가지 개별 타이틀이 동시에 얽혀서 진행되는 이야기이다. 이 가운데 본편에 해당하는 [클론 컨스피러시]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내용은 서로 주고받듯 이어지는 연출이기에 하나만 떼어 읽어서는 온전한 이해가 불가능하다. 분권 구성된 각각의 단행본을 도표 안내에 따라 시간순으로 감상한다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클론 컨스피러시]의 복잡다단한 이야기 얼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실크]와 [프라울러]는 본편 두 타이틀에 비하면 곁가지 이야기에 가깝지만, 개별 작품으로의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스토리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어 준다.
Author
댄 슬롯,쥐세페 캐먼콜리,김의용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작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댄 슬롯은 2003년부터 DC에서 <아캄 어사일럼: 리빙 헬>을 쓰며 처음 이름을 날렸다. 이후 그가 마블에서 쓴 <쉬-헐크>가 호평을 받으면서 2007년부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작가진에 들어갔고, 다른 세 작가들과 함께 <브랜드 뉴 데이>를 공동 집필했다. 2010년부터 댄 슬롯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전담 작가가 되었으며, <빅 타임>, <스파이더 아일랜드>를 성공시키며 인기 작가 반열에 올라섰지만, #700에서 피터 파커를 충격적인 죽음으로 몰아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스파이더버스’ 이벤트 역시 그의 손에서 나왔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작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댄 슬롯은 2003년부터 DC에서 <아캄 어사일럼: 리빙 헬>을 쓰며 처음 이름을 날렸다. 이후 그가 마블에서 쓴 <쉬-헐크>가 호평을 받으면서 2007년부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작가진에 들어갔고, 다른 세 작가들과 함께 <브랜드 뉴 데이>를 공동 집필했다. 2010년부터 댄 슬롯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전담 작가가 되었으며, <빅 타임>, <스파이더 아일랜드>를 성공시키며 인기 작가 반열에 올라섰지만, #700에서 피터 파커를 충격적인 죽음으로 몰아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스파이더버스’ 이벤트 역시 그의 손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