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보이 Vol. 9 와일드 헌트』에서 끝내 되살아난 피의 여왕 니무에. 죽은 자들이 관에서 일어나 사라지고 ‘끝이 임박했다’는 문구가 목격되는 등 세상은 전에 없던 불길한 기운에 휩싸인다. 그러던 중 앨리스와 동행하던 헬보이의 앞에 비로소 커다란 난관이 나타나고… 거대한 피의 물결에 맞서기 위해 헬보이는 마지막 결정을 내려야 한다.
모두가 말리는 승산 없는 싸움, 그리고 모든 것이 바뀌고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는 최후의 싸움. 라그나 로크가 시작되는 장소 비그리드에서 헬보이는 어쩔 수 없는 운명 속으로 몸을 던진다. “인간의 수호자가 용과 싸울 것이며… 그렇게 끝이 오리라.” 기나긴 헬보이의 모험담, 본편 마지막 이야기가 처절하게 그려진다.
Author
마이크 미뇰라,던컨 페그레도,홍지로
마이크 미뇰라는 열세 살 때 읽은 소설 『드라큘라』를 계기로 호러 문학과 민간 설화에 푹 빠졌다고 한다. 초자연적 소재에 매료된 그는 좋아하는 것들을 그리기 위해 아티스트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활동 초기, 마블과 DC 코믹스에서 다양한 작품의 커버 아트와 작화에 참여했던 그는 1992년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영화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의 코믹스판 콘셉트 북을 제작하며 본격적으로 호러물을 그리기 시작한다. 이듬해 다크 호스 코믹스에서 발표한 『헬보이』는 오랜 시간 선풍적 인기를 끌며 그를 미국 코믹스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하나로 만들었다. 마이크 미뇰라는 현재까지도 헬보이 관련작을 연재하고 있으며, 제작 중인 새 헬보이 영화의 각본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마이크 미뇰라는 열세 살 때 읽은 소설 『드라큘라』를 계기로 호러 문학과 민간 설화에 푹 빠졌다고 한다. 초자연적 소재에 매료된 그는 좋아하는 것들을 그리기 위해 아티스트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활동 초기, 마블과 DC 코믹스에서 다양한 작품의 커버 아트와 작화에 참여했던 그는 1992년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영화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의 코믹스판 콘셉트 북을 제작하며 본격적으로 호러물을 그리기 시작한다. 이듬해 다크 호스 코믹스에서 발표한 『헬보이』는 오랜 시간 선풍적 인기를 끌며 그를 미국 코믹스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하나로 만들었다. 마이크 미뇰라는 현재까지도 헬보이 관련작을 연재하고 있으며, 제작 중인 새 헬보이 영화의 각본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