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담 + 뉴욕 = ?
배트맨 + 닌자 거북이 = !
뉴욕시. 돌연변이 닌자 거북이들은 생애 최대의 전투를 겪는다. 그 상대는 무시무시한 닌자 집단 풋 일족과 그 두령 슈레더, 그리고 외계인 군단 장군 크랭이다. 이 모든 것은 지구 정복에 가장 큰 방해가 되는 두 장애물을 일거에 제거하기 위해 차원 이동을 실행한 크랭의 함정이었으니….
고담시. 이미 펭귄, 킬러 크록, 라스 알 굴 등 배트맨이 물리쳐야 할 적들로 가득하던 그곳에 새로운 적이 나타난다. 고담이라는 다른 세계로 차원 이동한 슈레더와 닌자들. 그들은 고향으로 돌아갈 장치를 만들기 위해 고담을 들쑤시더니, 어느새 배트맨의 가장 무서운 적들과 손잡고 고담 정복 음모를 꾸민다.
이에 영웅은 미처 예측 못 했던 모습으로 등장했으니,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그리고 스플린터 사부가 나타나 배트맨의 동료가 된다! 과연 박쥐와 생쥐, 거북이 연합군은 두 세계 최악의 악당들을 무찌를 수 있을 것인가?
역사에 남을 팀업
배트맨과 닌자 거북이!
2016년, 미국 만화 역사에서 손꼽히는 두 캐릭터 집단이 역사에 남을 팀업을 선보였다. DC 코믹스를 대표하는 배트맨과 IDW를 대표하는 닌자 거북이. 시종일관 진지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풍기는 배트맨과 처음부터 끝까지 장난기 가득한 닌자 거북이의 만남은 좀처럼 예상하기 힘든 생경한 조합이었다. 당연히 고개를 갸우뚱거리던 이들이 다수. 그리고 그 결과는? 폭발적인 대성공이었다. “이 작품이야말로 만화가 창조된 이유요, 목적이다!”라는 매체의 평가처럼 [배트맨/닌자 거북이]는 쉽게 떠올리기 힘든 상상을 오직 만화이기에 가능한 방식으로 선보였다. 마치 원래부터 한 세계관 안에 존재하던 사이인 것처럼 이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어울렸으며, 빌런끼리도 묘한 조화를 이루며 전에 없던 재미를 선사했다. 성공에 힘입어 당초 단편 미니시리즈로 기획되었던 이 타이틀은 이후 Vol. 3까지 추가로 연재되었으며, 2019년 애니메이션 개봉까지 앞두고 있다. 배트맨과 닌자 거북이는 서로에게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된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시작은 [배트맨/닌자 거북이] Vol. 1에서 이뤄졌다. 이제… 이 역사적인 컬래버레이션의 첫 만남을 함께할 시간이다.
[배트맨/닌자 거북이] #1-6 수록.
Author
제임스 타이니언 4세,프레디 윌리엄스 2세,이규원
1987년 뉴욕에서 태어난 제임스 타이니언 4세는 새라 로렌스 칼리지에서 스콧 스나이더에게 작법을 배우며 서서히 코믹스계에 입문했다. 그는 DC 리런치 후 스콧 스나이더와 함께 배트맨 시리즈를 쓰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특히 역시 스콧 스나이더와 함께한 주간 코믹스 『배트맨 이터널』은 타이니언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다. 이후 『배트맨 앤드 로빈 이터널』과 『콘스탄틴: 헬블레이저』를 쓰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87년 뉴욕에서 태어난 제임스 타이니언 4세는 새라 로렌스 칼리지에서 스콧 스나이더에게 작법을 배우며 서서히 코믹스계에 입문했다. 그는 DC 리런치 후 스콧 스나이더와 함께 배트맨 시리즈를 쓰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특히 역시 스콧 스나이더와 함께한 주간 코믹스 『배트맨 이터널』은 타이니언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다. 이후 『배트맨 앤드 로빈 이터널』과 『콘스탄틴: 헬블레이저』를 쓰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