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 추천, UX Writing 등은 최근 UX/UI에 있어 가장 중요한 화두다. 사람들은 스스로 정보를 찾기보다는 서비스가 제시해주기를 원한다. 친근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기대한다. 자신을 알아주면서 영리한데다 친절하기를 바란다. 이러한 UX는 어떻게 해야 만들 수 있을까? 이 책은 최근 UX/UI가 이전과는 어떻게 달라졌고, 주제별로 어떤 유형이 존재하며, 반드시 고려해야 할 기준과 추가로 필요한 고려사항을 사례와 더불어 설명한다. 대부분 UX 책이 방법론이나 원칙을 다루고 있는 데 비해, 이 책은 UX/UI 실무에 필요한 노하우를 담고 있다.
인체로 비유하자면 IA는 뼈대고, 유저 플로우(User Flow)는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혈관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의 IA와 유저 플로우는 사용자를 이해하고, 영리하고 교묘하게 먼저 다가가거나 필터, 태그, 연결 장치들을 통해서 부드럽고 유기적으로 정보를 연결한다. 좋은 IA와 유저 플로우를 설계하는 일은 의미 있을 뿐만 아니라, 상당히 재미있는 작업이다. 사용자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이해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것을 어떻게 서비스에 반영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기 바란다. 이 책의 17가지 주제를 숙지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서비스를 위한 필요 조건을 알게 될 것이다.
Contents
1장: 디지털 서비스에서의 정보 탐색
디지털 서비스의 특징
탐색에 대한 UX = IA
UX 관점에서의 IA 설계란?
전통적인 정보 탐색 방식
3가지 추가적인 정보 탐색 방식
IA 설계 = 여러 가지 정보 탐색 방식의 조합
2장: IA 콘셉트, 탐색 경로(funnel) 결정
가치
콘셉트
콘셉트를 결정하기 위한 탐색
처음부터 집중해서
처음에는 느긋하게
IA 콘셉트, 탐색 경로 정하기
3장: 유기적인 정보 간 이동
정보
정보에서 다른 정보로의 이동
예측된 이동과 예측하기 힘든 이동
정보 간 이동 방식
IA와 이용흐름
화면 간 이동 방식
4장: 연결 매개체
연결 지향적 사고
디지털 서비스에서의 연결
사람 간의 연결
정보 간 연결 매개체
체계적인 정보 연결 매개체
비체계적인 정보 연결 매개체
5장: 탐색 시 서비스주도권 발휘
서비스 주도 vs. 사용자 주도
접근 시점에서의 서비스주도권
내비게이션을 통한 서비스주도권
전체 메뉴 화면에서의 서비스주도권
검색 화면에서의 서비스주도권
목록(List) 화면에서의 서비스주도권
서비스주도권의 올바른 사용
6장: 사용자주도권 허용
자율성
맞춤화 vs. 개인화
사용자주도권의 정도
사용자주도권 시점
설정의 배치
7장: 개인화
새로운 UX 품질의 척도
사용자 데이터
기본적인 개인화
고도화된 개인화
큐레이션 개인화
개인화의 방향
8장: 추천
참신한, 뜻밖의, 폭넓은
네이버 쇼핑 예시
추천의 다양한 방식
아이템 기반의 추천
사용자 기반의 추천
사용자-아이템 매칭
친근한 어투
9장: 맥락의 유지
심성모형(Mental Model)
공간
시간
10장: 내비게이션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특징
최근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동향
상단 내비게이션
하단 내비게이션
11장: 위치와 선택
이동 경로
선택 가능한 메뉴
위치
독립 공간
12장: 부드러운 강요
제한(Constraints)
단계
메뉴 간 이동
검색
인증
13장: UX Writing
언어적 감성
UX Writer가 하는 일
좋은 UX Writing의 특징
14장: 검색 차별화
검색 시점 서비스주도권 강화
서비스 특징 반영
AI를 활용한 검색
15장: 조건 검색
&(and)의 세계
느긋하게 시작
처음부터 집중
상품 유형별 진행
16장: 필터
복잡성 통제의 기술
필터의 특징
필터의 배치
필터의 개인화
17장: 태그
태그의 장점
큐레이션 태그
연결 태그
인터랙티브 태그 & 칩
유기적인 연결 매개체
Author
조성봉
라이트브레인 UX컨설팅그룹 이사이며 『이것이 UX 디자인이다』의 저자이다. UX1 대표, 금융연수원 UX/UI 전임강사, 디자인진흥원 국가인적자원개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각종 정부 기관 UX/UI 자문을 역임했다.
라이트브레인 UX컨설팅그룹 이사이며 『이것이 UX 디자인이다』의 저자이다. UX1 대표, 금융연수원 UX/UI 전임강사, 디자인진흥원 국가인적자원개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각종 정부 기관 UX/UI 자문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