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소아과의사협회는 생후 만 2세 이하 아동의 TV 시청을 금지하고 있다. TV에서 쏟아지는 빛과 소리가 뇌의 정상적인 성장과 기능 수행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TV에 대한 미디어 학자들의 앞선 연구 결과를 정리, 각 연령에 맞는 TV교육 방법을 제시한다. 무엇이 TV의 문제이며, 이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고 아이들을 교육할 것인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우리 삶 깊숙이 자리한 TV의 신체적·정신적 부작용은 막고, ‘새로운 교육 효과’ 같은 순기능은 높이는 책이 될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1부 TV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1장 생후 만 2세까지 TV는 왜 독인가?
TV는 아동의 두뇌 발달을 방해한다
TV의 빛과 소리는 너무 자극적이다
유아기 충격이 평생 이어진다
젖먹이에게 영화관은 공포 실습 현장이다
TV는 주의력 산만의 주범인가?
2장 TV는 청소년을 힘들게 한다
TV는 규칙적인 수면을 방해한다
TV 시청이 비만의 원인이 된다
TV 프로의 폭력성은 아이를 가해자나 희생자로 만든다
TV 섹스 프로, 10대 임신 확률을 높인다?
TV 속 고정관념은 그릇된 인식의 싹이다
TV 시청이 학교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3장 TV 키드의 눈에 비친 사회와 문화
스타는 TV에 산다
어린이, 청소년에게 가장 매력적인 도피처는 TV다
TV 오락 프로에 꼬마들이 출연하는 것은 적절한가?
아동 유괴, 살해 사건… 미디어 교육을 생각한다
‘초등학교 성폭행 사태’는 미디어 교육 부재가 빚은 비극이다
광우병 공포, 어린이와 청소년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2부 연령대별 시청 특성과 미디어 교육
4장 평생 TV 습관을 좌우하는 미디어 교육
만 3∼5세-우리 아이가 천재인가?
만 6∼9세-악몽에 시달리는 아이들
만 10∼12세-부모보다 TV를 믿는 아이들
만 13세 이상 대학 입학 전까지-TV 홀로서기
5장 TV 광고를 쉽게 믿는 아이, 상품시장의 먹잇감이 된다
취학 전 아동-TV 광고의 목적과 메시지를 이해하기 힘들다
만 10세 전후-광고에 나온 제품을 사달라고 조른다
사춘기-광고의 메시지에 민감해진다
6장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TV 미디어 교육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어떻게 미디어 교육을 시킬까?
TV 미디어 교육은 TV 방송사가 앞장서야 한다
프로그램 등급제, 방송사가 책임지자
부모가 TV로 자녀에게 논술 교육을 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