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공식 선정작 (2017~2018, 2020, 2022)
세계 최대 만화 축제가 선택한 화제의 그래픽노블.
튤립과 친구들이 선사하는 위로와 감동, 해방감과 진실함!
주니어RHK 그래픽노블 시리즈 ‘팡 그래픽노블’의 네 번째 작품 『튤립의 날들』이 출간되었다. [TULiPE 튤립]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2017년 세계 최대 출판 만화 축제인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공식 선정작에 이름을 올린 뒤 후속권이 출간될 때마다 공식 선정작에 뽑힐 만큼 전문가들과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튤립의 작은 세계에서는 하는 일이라곤 나무 곁에 조용히 몸을 기대고 앉아 세상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것뿐인 철학자 곰 ‘튤립’, 태양을 사랑하는 새 ‘바이올렛’, 늘 바쁘게 움직여야 마음이 놓이는 뱀 ‘크로커스’를 비롯하여 꽃 이름을 가진 동물들과 나무, 조약돌이 함께 살아가며 끊임없이 ‘나’와 ‘세계’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간다. 종종 바보 같은 고민에 빠지지만 때때로 현명한 결론에 이르며, 이따금 삐딱하고 뾰족하게 굴지만 결국에는 서로를 위로하고 보듬는 동물들을 보고 있자면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현실 세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곰돌이 푸’와 ‘스누피’의 계보를 잇는 사랑스럽고 인간미 넘치는 동물 캐릭터들이 아홉 칸 프레임 속에서 티키타카 주고받는 위트 있는 대사들, 대사 하나하나에 촘촘히 엮어 낸 철학적 사유들은 읽는 이들의 무릎을 탁 치게 만든다. 요즘 애들과 요즘 어른 모두가 기분 좋게 읽을 수 있는 속 깊고 단단한 그래픽노블 『튤립의 날들』을 만끽해 보자.
Author
소피 게리브,정혜경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태어나 엑상프로방스 대학교와 스트라스부르 장식예술학교에서 공부했다. 어린 시절부터 만화를 좋아해 짧고 가벼운 이야기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TULiPE 튤립] 시리즈는 2017~2018, 2020, 2022년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공식 선정작으로 뽑혔다. 국내에 소개된 그래픽노블로 『출동! 무무스 탐정』이 있다.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태어나 엑상프로방스 대학교와 스트라스부르 장식예술학교에서 공부했다. 어린 시절부터 만화를 좋아해 짧고 가벼운 이야기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TULiPE 튤립] 시리즈는 2017~2018, 2020, 2022년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공식 선정작으로 뽑혔다. 국내에 소개된 그래픽노블로 『출동! 무무스 탐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