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유 To you : 당신의 방향

모빌리티 권리와 공동체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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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2/30
Pages/Weight/Size 148*215*20mm
ISBN 9791192647043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모빌리티, 권리인가 윤리인가
동등한 이동은 존재하지 않는다


2022년 2월 24일부터 4월 24일까지 두 달간 서울 종로구 동승길에 있는 아르코미술관에서 진행된 ‘투 유: 당신의 방향’ 전시회의 동명 학술대회 성과를 책으로 엮었다. 코로나가 창궐한 지난 3년간, 코로나의 공포에서 서서히 벗어난 2022년의 사회적 화두는 단연 ‘거리두기’, 즉 이동의 제한이었다. 자유로운 이동이 제한되면서 이동성, 다른 말로 모빌리티 자본은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불평등과 위계성을 극적으로 드러내는 아이콘이 되었다. 이 책은 장애인 접근성과 모빌리티 자본의 불평등, 게임 접근성, 그리고 아파트 개발로 밀려난 혐오시설을 중심으로 ‘자유’를 환기시키는 모빌리티(이동성 개념)가 얼마나 많은 불평등과 불공정을 은폐하는지를 고찰한다. 60년대 전국에 산재했다가 신도시 건설로 쫓겨난 수많은 돼지농장들처럼.
Contents
서문 이동 제한이 쏘아올린 신호탄 : 《투 유: 당신의 방향》 | 김미정 |

모두에게 이동의 자유를 허하라!

: 장애인 접근성 유형을 통해 이해해 보는 이동성과 그 의미 | 김현경 |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과 ‘이동성’에 대한 새로운 관점
모빌리티 자본과 사회적 배제
모빌리티스 패러다임에서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이해
이동의 자유를 허하라, 물리적 접근성
보다 나은 경험을 위하여, 감각적 접근성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적 접근성
일상에 필요한 정보 습득을 용이하도록, 정보 접근성
누구나 소비할 수 있는 수준으로, 경제적 접근성
환대하는 마음으로, 정서적/태도적 접근성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문화, 문화적 접근성

관광객과 방랑자

: 모빌리티 자본의 불평등과 이동의 위계성 | 안진국 |
모빌리티와 물질적 전회
모빌리티 자본과 불균등 모빌리티
사유 바깥의 미술과 모빌리티 불평등

게임으로 들어가기 전에

: 게임의 물리적 토대와 접근성 | 박이선 |
자기만의 방, 자기만의 ‘게임’방
어떤 이동을 계획하는가: 모틸리티와 삶의 가능성
인터넷은 모두에게 열려 있지 않다: 모빌리티 인프라스트럭처와 디지털 디바이드
게임과 공간의 문제를 탐구하는 연구들
게임으로 진입할 때 작용하는 조건들, 다섯 가지 경로, 입장 비용
모두가 진입할 수 있는 게임이 되려면

용산, 돼지똥 그리고 아파트 | 김재민이 |
용산
돼지똥 그리고 아파트
Author
김미정,김현경,안진국,박이선,김재민
아르코미술관 큐레이터. 《미쓰-플레이》(공동기획, 인사미술공간, 2014), 《오늘, 아무도 없었다》(아트스페이스 풀, 2018), 《미디어 펑크: 믿음·소망·사랑》(아르코미술관, 2019), 《홍이현숙 개인전: 휭, 추-푸》(아르코미술관, 2021), 《투 유: 당신의 방향》(아르코미술관, 2022) 등을 기획했다. 2018~2019년 김우진·전보경 작가와 함께 ‘지속가능성’을 논하는 콜렉티브 Z-A로 활동하며 2018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하반기 프로젝트팀으로 입주했다. 사회구조 및 제도 내에서 쉬이 통용되는 언어들이 미끄러지고 부딪히는 장면을 담는 작품과 전시에 관심을 두고 있다.
아르코미술관 큐레이터. 《미쓰-플레이》(공동기획, 인사미술공간, 2014), 《오늘, 아무도 없었다》(아트스페이스 풀, 2018), 《미디어 펑크: 믿음·소망·사랑》(아르코미술관, 2019), 《홍이현숙 개인전: 휭, 추-푸》(아르코미술관, 2021), 《투 유: 당신의 방향》(아르코미술관, 2022) 등을 기획했다. 2018~2019년 김우진·전보경 작가와 함께 ‘지속가능성’을 논하는 콜렉티브 Z-A로 활동하며 2018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하반기 프로젝트팀으로 입주했다. 사회구조 및 제도 내에서 쉬이 통용되는 언어들이 미끄러지고 부딪히는 장면을 담는 작품과 전시에 관심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