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읽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읽은 사람은 없다”는 동양 최고의 고전 『삼국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물론 오늘날 전쟁 같은 일상을 사는 현대인에게도 적용 가능한 교훈으로 가득해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읽어야 하는 작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 해도 10권 이상으로 구성된 시중의 『삼국지』 전편을 독파하기란 쉽지 않다. 더욱이 분초 단위로 살아가는 바쁜 현대인에게는 작품을 천천히 음미하며 깊이 생각할 시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삼국지』의 비중이 만만치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출간된 『만화 삼국지』(전2권)가 반가운 이유는 단 두 권만 읽고도 『삼국지』의 핵심 내용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특히 『삼국지』에 등장하는 수많은 영웅호걸들 가운데 가장 ‘호감형’인 유비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어 『삼국지』를 새로운 관점으로 읽게 해준다. 아울러 유비를 중심으로 관우와 장비, 조조와 동탁 같은 인물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1권 ‘유비와 제갈공명’ 편에는 유비가 제갈량(공명)의 도움으로 천하삼분지계를 도모해 촉나라를 건설하는 과정이 담겨 있고, 2권 ‘적벽대전과 삼국의 공방’ 편에는 ‘세기의 전투’ 적벽대전과 유비의 죽음 이후 제갈공명의 출사표 그리고 그의 마지막까지를 그리고 있다.
Contents
적벽대전과 삼국의 공방
주요 등장인물
제26화 고육지계 ? 연환계
제27화 적벽대전(1)
제28화 적벽대전(2)
제29화 형주 쟁탈(1)
제30화 형주 쟁탈(2)
제31화 주유 죽다
제32화 또 한 명의 군사
제33화 유비군 촉으로
제34화 낙봉파
제35화 천하가 삼분되다
제36화 한중의 공방
제37화 관우의 운명
제38화 장비 죽다
제39화 유비의 동정(東征)
제40화 육손의 덫
제41화 유비의 죽음
제42화 촉 ? 오 화친
제43화 공명의 남만 정벌
제44화 출사표
제45화 비원(悲願)의 북벌
제46화 강유를 막료로
제47화 장안 침공 작전
제48화 마속을 베다
제49화 최후의 북벌
제50화 공명 오장원에서 죽다
삼국지에서 무엇을 배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