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을 수상한 박현민 작가가 이번에는 재미있고 색다른 프로젝트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다양한 모티브와 선명한 배색 코디네이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의류 키즈 브랜드와 공동 작업을 진행한 것이다. 박현민 작가의 세련된 컬러감, 유머러스하면서도 독창적인 캐릭터들이 키즈 브랜드와 만나 개성 넘치는 아이템들이 탄생했다.
이번 공동 작업을 축하하는 의미로, 어둠 속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담아낸 《얘들아 놀자!》의 특별판이 출간됐다. 표지와 본문은 물론 책 옆면까지 도색 작업을 통해 온통 까맣게 만들었던 《얘들아 놀자!》가 알록달록한 색깔 옷을 입은 것이다. 작고 다채롭게 탈바꿈한 특별판을 펼쳐 보면서, 기존 도서와 어떤 점에서 다르고 같은지를 비교해 보고 경쾌한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Author
박현민
밤에 노는 건 도깨비뿐이라고 엄마가 말씀하셨죠. 가끔씩 깜깜한 밤에 아이들이 노는 소리가 들리면 함께 놀고 싶어서 창밖을 한참 바라봤어요. 같이 놀자고 부르길 기다리면서요. 발을 동동 구르다 뛰쳐나가게 만드는 마법의 외침 소리를 알고 있나요? “얘들아, 노~올자~!” 이 소리를 기억하며 두 번째 그림책인 《얘들아 놀자!》를 펴냅니다. 공간과 스케일을 연구하며, 첫 번째 그림책인 《엄청난 눈》으로 2021년 볼로냐아동도서전 라가치상을 수상했습니다.
밤에 노는 건 도깨비뿐이라고 엄마가 말씀하셨죠. 가끔씩 깜깜한 밤에 아이들이 노는 소리가 들리면 함께 놀고 싶어서 창밖을 한참 바라봤어요. 같이 놀자고 부르길 기다리면서요. 발을 동동 구르다 뛰쳐나가게 만드는 마법의 외침 소리를 알고 있나요? “얘들아, 노~올자~!” 이 소리를 기억하며 두 번째 그림책인 《얘들아 놀자!》를 펴냅니다. 공간과 스케일을 연구하며, 첫 번째 그림책인 《엄청난 눈》으로 2021년 볼로냐아동도서전 라가치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