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볼로냐 라가치상 The Braw Amazing Bookshelf 선정
2023 화이트 레이븐스 The White Ravens 선정
몽환적인 추억과 슬픈 현실이 공존하는 고요한 바다 속 도시!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생각해 보는 그림책!
깊고 푸른 바다 아래로 잠수부가 도시를 걷습니다. 버스는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고, 도로엔 출퇴근 시간인 듯 차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세상은 너무나 고요해 보입니다. "아빠, 오셨어요?" 밝고 따뜻한 어딘가에서 반려견은 잠수부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하지만··· 아빠는 나를 못 보는 것 같아요." 아빠와 개는 예전에 다니던 길을 따라 걸으면서 의아해합니다. 벽에 에어컨 실외기가 이렇게 많았었나? 도로에 차가 그렇게 많았나? 친구들은 도대체 어디로 간 걸까? 노란색과 파란색의 장면들이 교차되며 잠수부와 개, 현실과 과거, 몽환적이고 아이러니한 이중적 서사가 펼쳐집니다. 인간과 동물의 친밀한 유대, 기후 변화로 물 속에 잠겨버린 도시, 갈 곳 없는 깊은 외로움, 도대체 이 도시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요?
Author
위샤오루,신순항
나무와 산, 그림책을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입니다. 미국 3x3 국제 일러스트 부문 입선, 대만 금정상 일러스트상 수상, 볼로냐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진톈하오메이’와 ‘베이즈’라는 일러스트 소잡지를 만들면서 오래된 잡화점을 운영합니다. 작품으로는 일러스트레이터 셰후이잉과 함께 낸 산문시집 『아름다운 나날들』, 『내가 한 그루 나무를 안았을 때』와 자전적 그림에세이 『할머니의 잡화점』이 있습니다.
나무와 산, 그림책을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입니다. 미국 3x3 국제 일러스트 부문 입선, 대만 금정상 일러스트상 수상, 볼로냐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진톈하오메이’와 ‘베이즈’라는 일러스트 소잡지를 만들면서 오래된 잡화점을 운영합니다. 작품으로는 일러스트레이터 셰후이잉과 함께 낸 산문시집 『아름다운 나날들』, 『내가 한 그루 나무를 안았을 때』와 자전적 그림에세이 『할머니의 잡화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