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LT 독일어

SNULT 독일어 시험은 국제화 시대에 영어뿐만 아니라 제2외국어에 대해서도 신뢰성 있는 어학능력 평가가 요구됨에 따라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개발한 독일어 능력평가 모델이다. 이 시험은 SNULT 영어 시험과 마찬가지로 청해(Horverstehen, 50문항)와 독해(Leseverstehen, 50문항) 두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영역의 세부 구성 역시 SNULT 영어 시험 형식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외국어 학습과 교수의 방법이 문법과 어휘보다는 청해와 독해 중심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여, 이 시험에서는 이전에 독립적인 영역으로 구분되었던 문법과 어휘를 청해와 독해 영역에 포함시켰다.

SNULT 독일어 시험은 국내 독일어 교육수준이 아직은 영어만큼 높지 않다는 점을 충분히 감안하여 그 난이도 조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난이도 조정 작업은 이제까지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이 주관한 각종 독일어 능력시험 자료와 그 측정 결과를 토대로 독일어를 전공한 교수와 연구원, 그리고 영어를 비롯한 여러 외국어 전공 교수 및 연구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SNULT 독일어 시험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시험 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재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는 이 문제집을 발간하게 되었다. 문제집은 별첨한 모의 독일어시험 문제 두 세트와 이에 대한 풀이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풀이 부분에서는 해설과 번역, 어휘와 구문 등을 가미하여 [SNULT 독일어] 시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일어 학습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