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뱃길(Ship Canal)로 떠나는 인문학여행

인간은 오랫동안 강이나 하천, 호수 그리고 바다를 통해 수송이나 무역 그리고 레저활동 등을 해 왔다. 그러나 강이나 하천에 흐르는 물은 항상 위에서 아래로만 흐르고, 때로는 너무 거칠고 얕아 배들이 다닐 수 없다. 또한 대양은 대륙을 갈라놓았기 때문에 엄청난 항해거리로 돌아서 항해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강과 하천의 지형을 이용하여 장애물을 피하고 우회 수로로 지름길(Short Cut)을 만들었고 두 대양을 연결하는 인공수로를 만들어 교통혁명을 이룸으로써 인류 발전에 기여해왔다.

운하와 관련된 자료를 공부하면서 대양과 강의 지형이나 갑문에 채울 수 있는 물의 공급능력이나 방법에 따라 매우 다양한 운하 형식과 수리기술이 적용 되어있어 이런 흥미로운 내용을 공유하고자 각 나라의 지리와 역사 상식을 조금 더 해 자료를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