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국주라고 하는 중임의 중압감에 괴로워하다 집을 나온 타이치는 신분을 감춘 채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타이치는 미스테리한 남자 지에이를 구해준다. 지에이는 금색의 머리를 한 외국인이었다. 이 나라에서는 외국인이 발견되는 즉시 사형에 처해졌다. 그래도 타이치는 지에이를 집으로 데려가 이 나라에 온 이유를 묻는다. 지에이는 타이치의 목을 조르며 말한다. 나는 너를 죽이러 왔다- 라고. 그러나 지에이가 뺏어간 것은 목숨이 아니라 타이치의 입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