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의 카프카 - 「르 피가로」
★ 그는 타고난 천재다! - 「글래머 이탈리아」
★ 플랜 오브라이언, 카프카, 베케트의 재능을 가진 작가다. - 「뉴요커」
★ 당대 가장 창조적인 포르투갈 작가 중 하나. - 모아키르 스크리아르
★ 공살루 타바리스는 최신 작가들 중 가장 강력하게 떠오르는 이름이다. - 「엑스프레소」
★ 전통의 경계를 부수는 상상력으로 포르투갈 문학계에 불쑥 등장했다. - 주제 사라마구
★ 공살루 타바리스는 분명 장차 노벨 문학상 후보로 꼽힐 것이다. - 「꾸리에 앙떼르나시오날」
문학의 역사를 수놓은 열 명의 작가가 한동네에 모여 산다면?
포르투갈의 작가 공살루 타바리스의 소설 『작가들이 사는 동네』(전 2권)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작가들이 사는 동네』는 2002년부터 2010년까지 타바리스가 완성해 온 연작물 열 편을 두 권으로 모은 작품으로, 폴 발레리, 이탈로 칼비노, 베르톨트 브레히트, T. S. 엘리엇 등 문학의 역사를 화려하게 수놓은 작가 열 명의 스타일과 작품 세계를 고스란히 살리는 동시에 각 작가가 해당 작품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기획의 완성물이다. 실존 작가들에 대한 재기 발랄하면서도 철학적인 이야기들이 따로따로 완성되고, 그것들이 모여 하나의 군락을 이뤄 가는 독특한 설정의 이 연작물은 이미 2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그중 「크라우스 씨와 정치」편은 단독으로 2011년 프랑스 [유럽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가들이 사는 동네』에 등장하는 작가는 폴 발레리, 이탈로 칼비노, 로베르트 발저, 칼 크라우스, 앙드레 브르통, 베르톨트 브레히트, 로베르토 후아로스, 앙리 미쇼, 에마누엘 스베덴보리, T. S. 엘리엇까지 총 열 명이다. 그 거장들이 한동네에 모여 산다면 그 안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수 있을까?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법한 그 상상을 실현하기 위해 공살루 타바리스가 『작가들이 사는 동네』를 만들어 냈다. 『작가들이 사는 동네』를 방문한 독자들은 사색으로 풍성한 칼비노 씨의 산책에 동행하기도 하고, 브레히트 씨의 무대나 엘리엇 씨의 강연회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도 있다. 그 밖에도 감초 같은 조연처럼 동네 곳곳에서 주인공 작가들과 예기치 않게 조우하는 마르셀 뒤샹, 앤디 워홀 등의 예술가들을 만나는 것도 작가들이 사는 동네를 방문한 독자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Contents
브레히트 씨와 성공
후아로스 씨와 사색
앙리 씨와 백과사전
스베덴보리 씨와 기하학 연구
엘리엇 씨와 강연
역자 해설 | 잠재적 세계의 지도 ? 무한의 세계를 꿈꾸는 이야기
Author
공살루 M. 타바리스,엄지영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에서 태어나 포르투갈에서 성장했다. 31세에 시집 『춤의 책』을 출간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해 2004년 장편소설 『예루살렘』으로 ‘주제 사라마구상’과 ‘포르투갈 텔레콤 문학상’을, 2010년에는 장편소설 『기술 시대에 기도하는 법 배우기』로 프랑스 ‘최우수 외국 소설상’을 수상했다. 주제 사라마구로부터 “미래에 노벨상을 받을 만한 인재”로 언급된 타바리스는 현재 시와 소설, 희곡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는 『예루살렘』과 『작가들이 사는 동네』(전 2권)가 있다. 『꼬마 안데르센의 사전』은 그의 첫 번째 그림책이다.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에서 태어나 포르투갈에서 성장했다. 31세에 시집 『춤의 책』을 출간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해 2004년 장편소설 『예루살렘』으로 ‘주제 사라마구상’과 ‘포르투갈 텔레콤 문학상’을, 2010년에는 장편소설 『기술 시대에 기도하는 법 배우기』로 프랑스 ‘최우수 외국 소설상’을 수상했다. 주제 사라마구로부터 “미래에 노벨상을 받을 만한 인재”로 언급된 타바리스는 현재 시와 소설, 희곡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는 『예루살렘』과 『작가들이 사는 동네』(전 2권)가 있다. 『꼬마 안데르센의 사전』은 그의 첫 번째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