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잊지 않고 있습니다. 'MZ 아빠 요즘 육아'는 바로 이러한 현대 아버지들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내고자 합니다. 아이와 함께 자라는 과정 속에서 발견한 작은 행복, 때론 벅찬 도전 그리고 무엇보다 아버지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아름답게 담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전할 것이며, MZ 세대의 아빠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책을 통해 우리는 아버지들에게 좀 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이끌어내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작지만 소중한 기쁨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① 아빠육아를 하며 경험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아이의 시선에서 재해석해보고,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나도 아이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을 불러일으키고자 합니다.
② 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이 아빠의 시선에서는 어떻게 번역될 수 있는지 나타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아빠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육아도 필요하고 중요함을 알리려 합니다. 하루하루 흘러가는 육아 일상(‘크로노스 - 물리적인 시간’)이 아빠의 시선에 담겼을 때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시간(‘카이로스 - 의미가 부여된 주관적 시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려 합니다.
③ 요즘 아빠들에게 아이의 마음을 더 깊이 알기 위해서 그림책이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알리고자 합니다. 그림책으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함과 동시에 나도 몰랐던 내 마음과 어릴적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아빠의 마음도 알아가도록 도와주려 합니다.
④ 부모세대로부터 받았던 사랑의 본질을 한번 더 이해하고, 아이의 마음을 민감하게 바라보는 요즘의 태도를 더해 아이와 어떻게 건강하게 자라갈 수 있는지 알아가보려 합니다.
Contents
추천사 ··· 4
프롤로그 ··· 14
제1장 아이 마음 번역하기
1. 실수(응가가 나와버렸어) ································································· 24
2. 벚꽃을 담다(아이는 과잉 애착일까?) ····················································· 30
3. 건들지 마(여러 욕구들) ·································································· 37
4. 아이 마음 번역하기 ······································································· 43
5. 누구나 실수는 어렵다(우당탕탕 성장하는 아들 그리고 아빠) ··············------------···· 49
6. 여러 질문(하임이가 마주하는 세상) ······················································· 56
제2장 알게 된 아빠 마음
1. 어깨동무(엄마가 하루 종일 약속이 있던 날) ···································--·········· 66
2.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지? ··················································---········· 72
3. 늦여름에 내린 비가 알려준 것 ··············································------······· 77
4. 몰입의 기쁨 ··············································································· 83
5. 세현이 이야기 ············································································· 89
제3장 알게 된 육아 팁들
1. 기다려주는 일(아이가 요구할 때와 기다림을 알려주어야 할 때) ················----------· 96
2. 옐로카드, 레드카드(아빠가 주는 경고) ·····································----········ 102
3. 핑크 카드(하성이가 만나는 여러 감정) ················································· 107
4. 어쩌다 은행장이 된 아빠(젤리를 끊어야 할 때) ····························--------···· 114
5. 누나 몸, 내 몸(너도 정말 특별해!) ····················································· 119
6. 더불어 사는 법 ·········································································· 124
제4장 그림책으로 알게 된 마음
1. 아빠와 그림책(그림책 《작은 눈덩이의 꿈》) ·········································· 132
2. 다시 의미가 되는 일(그림책 《너를 보면》) ························-················· 138
3. 매주 만드는 아빠와의 추억(그림책 《두 발을 담그고》) ···············--------········ 142
4. 완벽주의 아이 이해하기(그림책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아이》) ····-------········ 147
5. 엄마의 쪽지(그림책 《엄마의 선물》) ····················································· 152
6. 불안과 불안한 너(그림책 《불안》) ···················································· 157
7. 재료가 될 것들(그림책 《프레드릭》) ·················································· 162
8. 기여하는 삶(그림책 《지하정원》) ························································ 166
9. “언니! 것 좀 가꼬와”(그림책 《행복한 청소부》) ························-----··········· 169
10. 엄마의 시선(그림책 《너를 보면》) ····················································· 173
제5장 자라는 아빠 마음(나를 이룬 것들 기억하기)
1. 더 큰 존재안에서의 나 ································································ 178
2. 시필하시겠어요? ·········································································· 182
3. 갚는 마음(나를 이룬 만남 1) ······························································ 186
4. 무거운 택배 ·················································································· 190
5. 약방할매(나를 이룬 만남 2) ······························································· 193
6. 아빠(나를 이룬 만남 3) ······································································· 199
제6장 아빠보다 더 큰 마음(나중에 들려줄 이야기)
1. 한나 ······························································································· 206
2. 붙잡힌 여인 ·················································································· 211
3. 백부장(필요한 사람 vs 소중한 하인) ······················································ 214
4. Team 보아스 ··············································································· 219
에필로그 ··· 224
Author
최현배
전직 특공부대 장교출신으로, 전역 후 유치원 행정실 근무를 했던 다소 특이한 이력이 있습니다. 몬테소리 유치원이었는데, 이 덕분에 아이들의 심리와 마음을 조금 더 세밀하게 읽고 이해할 수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태어나며 늘 비슷하기만 한 매일의 일상을 글로 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일기를 써오며 아이들과 함께 해오다가 자연스레 그림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읽어주던 그림책에 되려 스스로 위안을 얻을 때가 있었고, 그렇게 그림책이 좋아져 그림책상담심리 공부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내 마음도 들여다보는 일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아빠도 육아의 보조자가 아니라, 주요 참여자가 될 수 있으며 아빠육아를 통해서 아이도 아빠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글에 담아보았습니다.
전직 특공부대 장교출신으로, 전역 후 유치원 행정실 근무를 했던 다소 특이한 이력이 있습니다. 몬테소리 유치원이었는데, 이 덕분에 아이들의 심리와 마음을 조금 더 세밀하게 읽고 이해할 수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태어나며 늘 비슷하기만 한 매일의 일상을 글로 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일기를 써오며 아이들과 함께 해오다가 자연스레 그림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읽어주던 그림책에 되려 스스로 위안을 얻을 때가 있었고, 그렇게 그림책이 좋아져 그림책상담심리 공부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내 마음도 들여다보는 일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아빠도 육아의 보조자가 아니라, 주요 참여자가 될 수 있으며 아빠육아를 통해서 아이도 아빠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글에 담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