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흑역사 (큰글자책)

방송의 중립에는 좌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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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19
Pages/Weight/Size 188*257*30mm
ISBN 9788959067510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MBC는 왜 선전·선동하는 공영방송이 되었는가?
“공영방송의 중립지대화를 위하여”


MBC는 지난 5년간 친(親)민주당 방송의 대명사가 된 동시에 ‘정치의 유튜브화’와 ‘방송의 진영화’를 결합시켜 이끈 선두 주자였다. 더구나 MBC는 민주당 정권을 보호하고 사수하고 미화하면서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들은 혹시 민주당 편을 드는 게 방송 민주화라고 생각한 것일까? 이렇게까지 MBC가 정치적 편향성을 보여도 되는 걸까? 하지만 기득권을 지키려는 밥그릇 싸움이라는 것이 분명한데도, 자신들이 선과 정의를 독점한 것처럼 굴었다. 공정성이란 무엇인가? 당파성인가? 내 마음에 들면 모른 척하고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문제 삼아야 하는 것인가? 우리는 언제까지 공영방송의 공정성을 둘러싼 이 얄팍한 정략 게임을 계속해야 하는가?

방송 민주화는 무엇인가? 누구 편도 들지 않으면서 중립을 지키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방송노조와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는 방송의 중립을 기계적 중립이라고 폄하하면서 부정하고 비난하는 이가 많다. 다른 중립은 몰라도 기계적 중립은 안 된다는 말인가? 대부분의 사람이 동의할 수 있을 정도로 옳고 그름이 분명한 사안에 대해 기계적 중립을 택하자는 것이 아니다. 항상 논란이 되는 정치적 성향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기계적 중립을 지켜달라는 것인데, 자신들의 편향성을 선과 정의라고 떼를 쓰면 어쩌자는 건가? 공영방송이 ‘두 개로 쪼개진 나라’의 고착화를 위해 어느 한쪽만을 열광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그것은 스스로 공영방송의 존재 근거를 말살하는 것이다.

규칙 없는 패싸움은 모두의 공멸을 부른다. 언론, 특히 공영방송은 만인이 합의한 원칙을 지키는 데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그러나 MBC는 규칙을 지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중립은 나쁘다며 훈계까지 하는 이상한 작태마저 보였다. 그러면 안 된다고 지적하는 사람에게 ‘너는 누구 편이냐?’고 묻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정치인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언론인들과 지식인들까지 나서서 특정 진영의 편을 들기 위해 규칙을 무시하는 게 어떻게 정당화될 수 있다는 말인가? MBC의 정파적 보도 행태를 둘러싼 논란은 한국이 ‘심판이 존재하지 않는 이전투구 사회’라는 것을 웅변해준다. 독일 철학자 니체는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과정에서 자신마저 괴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지금 우리는 ‘괴물과 싸우다 괴물이 된 MBC의 비극’을 목격하고 있다.

강준만의 『MBC의 흑역사』에서는 MBC의 정치적 편향성을 비판하면서, 저널리즘의 원칙과 공영방송의 공정성에 대해 질문한다. 언론은 무엇을 취재하고 어떻게 기록해야 하는가? 양심과 소신에 따라 진실을 보도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방송 민주화는 진보의 편을 드는 것이 아니다. 보수는 반드시 이겨야 하거나 청산해야 할 대상으로 보는 것도 아니다. 이제 MBC는 스스로 정당과 같은 당파적 집단이 되어버렸다. 그러면서 언론으로서는 해선 안 될 당파적 작태를 저질러놓고도 고개를 빳빳이 쳐들면서 큰소리를 칠 정도로 오만해졌다.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오만을 그대로 빼박았다. 그래서 MBC는 “윤석열 정권과 맞짱 뜨는 공영방송”이라는 새로운 역사 창조의 길로 나선 것처럼 보였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 지금 MBC는 “양심껏 취재해서 권력을 감시하고 약자들 편”을 들고 있는가?
Contents
머리말 : 33년 만에 만난 ‘한국 방송 민주화 운동사’ · 4

제1장 ‘적폐 청산’이라는 ‘을들의 전쟁’ (2016~2019년)

아직도 끝나지 않은 ‘MBC의 6·25전쟁’ · 19 │ 진보 진영마저 감동시킨 종편의 활약 · 22 │ MBC 기자들이 취재 현장에서 당한 봉변 · 24 │ 박근혜 탄핵과 문재인 정권의 출범 · 27 │ ‘어용 언론’ 바람과 MBC의 적폐 청산 · 30 │ 경영진 물갈이를 위한 MBC·KBS의 동시 파업 · 32 │ MBC 제3노조의 ‘2017 MBC 잔혹사’ · 35 │ 배현진의 자유한국당 입당 논쟁 · 38 │ MBC에서 자행된 ‘보복의 악순환’ · 41 │ ‘어용 방송’보다 더 위험한 ‘노영 방송’ · 44 │ 죽어가던 MBC를 살려준 ‘조국 사태’ · 47 │ MBC의 야비한 ‘직장 내 괴롭힘’ · 50 │ MBC와 JTBC의 위상을 뒤바꾼 촛불집회 · 52 │ 문재인·조국 지지자들이 『뉴스타파』에 사죄한 이유 · 55 │ 쓰레기 같은 ‘기레기’ 판별 기준 · 57 │ ‘조국 수호’의 선동 전위대가 된 MBC · 60 │ “유시민 앞에 벌벌 떤 국가 공영방송” · 62 │ 왜 시스템은 놔두고 을들끼리 싸우는가? · 65

제2장 문재인 정권과 MBC의 권언유착 (2020년)

왜 진중권은 〈PD수첩〉을 ‘야바위’라고 했는가? · 71 │ “이카루스의 추락이 이보다 극적일까” · 73 │ “딱 보니 100만 명”의 박성제, MBC 사장이 되다 · 75 │ MBC의 ‘검언유착 의혹’ 단독 보도 · 78 │ MBC 보도에 따라 움직인 법무부 장관 추미애 · 81 │ ‘검언유착’ 제보자의 활약 · 84 │ 과연 누가 ‘괴물’이고 누가 ‘악마‘였던가? · 87 │ “사기꾼과 MBC의 콜라보”로 본 진중권 · 90 │ “MBC가 사기꾼의 대변인이냐. 사과하라!” · 91 │ MBC는 빼고 채널A만 압수수색하다니 · 94 │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MBC와 무엇이 다른가” · 97 │ “‘검언유착’이 아니라 ‘권언유착’이다” · 100 │ 이해할 수 없는 채널A 기자 구속 · 102 │ “허위·날조·왜곡·공작 없이는 정권 유지가 안 되나” · 104 │ “MBC와 KBS의 무서운 인간들” · 107 │ 문재인 정권·MBC의 ‘공작’을 수사할 힘이 없는 윤석열 · 110 │ MBC 〈스트레이트〉는 ‘어용 방송’의 상징인가? · 112

제3장 ‘어용 방송 편향성’의 신념화 (2021년)

“검언유착이 아니라 권언유착이 본질이다” · 119 │ ‘약간 맛이 간 사람들’ 시각이 ‘적극적 공영방송’인가? · 121 │ “참여연대는 부끄러운 줄 알라” · 124 │ “시민운동은 정당과 차이가 없는 유사 정당” · 127 │ MBC의 판단 기준은 오직 문재인과 윤석열인가? · 131 │ ‘채널A 사건’ 무죄판결의 의미 · 134 │ “정권의 조작 의혹 규명은 지금부터” · 136 │ 책임을 부정한 MBC의 적반하장 · 138 │ 왜 ‘이달의 기자상’을 환수하지 않았는가? · 141 │ “MBC는 국민을 바보로 아는가?” · 143 │ “차고 넘친다던 증거는 다 어디로 갔는가?” · 145 │ 이동재, “검찰, 매일 한동훈만 캤다” · 148 │ “김경수 재판 보도, 시청자에 대한 모독” · 150 │ MBC가 보인 정치적 편향성의 문제 · 152

제4장 “정권과 맞짱 뜨는 공영방송”이 된 MBC (2022년 1~8월)

‘MBC의 주인은 국민’이라고? · 159 │ “진보라는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타락했나” · 162 │ 작은 유튜브 채널의 ‘하청’으로 전락한 MBC · 164 │ ‘최경환 오보’는 단지 경솔했기 때문인가? · 167 │ 4·15 총선을 주물럭거린 MBC의 정치적 장난질 · 169 │ MBC의 ‘윤석열 흠집 내기, 이재명 감싸기’ · 171 │ 청중 수를 속이는 고전적 수법의 등장 · 174 │ 대선 3일 전 ‘김만배 녹취록’ 사건 · 177 │ 오만한 MBC의 주제넘은 방종 · 181 │ 이용마가 원한 건 이런 게 아니었다 · 184 │ MBC는 “정권과 맞장 뜨는 공영방송” · 187 │ MBC가 ‘우국지사’ 행세하는 대한민국의 비극 · 190 │ 권성동과 언론노조의 방송법 개정 논쟁 · 193 │ 국민의힘의 ‘공영언론 장악’ 논쟁 · 196 │ 문재인 정권의 방송 장악은 있었나 없었나? · 199 │ MBC의 ‘민주당 옹호’와 ‘이재명 지키기’ · 201 │ 유튜브 시장에서 최고 기록을 세운 MBC 뉴스 · 204 │ “너 딱 걸렸어”를 외치는 ‘가차 저널리즘’ · 206

제5장 ‘증오의 광기’가 들끓는 대한민국 (2022년 9~12월)

윤석열의 “이 XX들이…쪽팔려서” 발언 사건 · 211 │ MBC의 “범죄적 언론 사기극”인가? · 214 │ ‘MBC 보호’를 위해 발버둥친 윤석열 · 218 │ 〈스트레이트〉와 〈PD수첩〉의 ‘김건희 때리기’ · 221 │ MBC의 상상을 초월하는 ‘조작 방송’ · 223 │ “윤석열 퇴진” 76초, “이재명 구속” 8초 · 226 │ “MBC 파업 불참 대가는 혹독했다” · 229 │ “이태원 사고, 당국 대응 문제점 제보받아요” · 231 │ “MBC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 불허” 사건 · 234 │ “MBC를 언론 자유 투사로 만들어준 윤석열 정권” · 237 │ ‘증오의 광기’가 들끓는 대한민국 · 239 │ “MBC 보도가 악의적인 10가지 이유” · 241 │ MBC의 ‘탄압 코스프레’ · 243 │ 이재명의 팬덤인 ‘개딸’의 ‘MBC 응원 운동’ · 246 │ “이재명에게 구걸했던 MBC의 이상한 분노” · 249 │ “선동이 인기와 돈이 되는 세상” · 252 │ 여당 지지자들은 MBC가 섬기는 국민이 아닌가? · 254 │ 국민의힘의 “군사독재 DNA” · 256 │ “방송 직능단체는 친민주당” · 259 │ “YTN도 MBC와 같은 길 가려 하나?” · 261 │ 채널A 사건 제보자, “윤석열?김건희를 끌어내리자” · 263 │ “YTN은 특정 정당의 선전 선동 조직”인가? · 265

제6장 MBC가 ‘민주당 방송’인 걸 모르는 사람도 있는가? (2023년 1~5월)

“제2, 제3의 김어준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 271 │ 돈벌이가 되는 가짜뉴스의 전성시대 · 274 │ 가짜뉴스가 만들어낸 국가적 비극 · 276 │ 박성제, “MBC의 새 사장에 다시 도전한다” · 278 │ MBC 〈뉴스 하이킥〉의 첫 게스트는 김어준 · 281 │ ‘처럼회’의 ‘채널A 사건 특검 임명 법안’ · 283 │ “MBC가 ‘민주당 방송’인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 286 │ ‘안형준 사장’ 내정은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는가? · 288 │ 김성태 관련 ‘MBC 오보’의 문제와 의미 · 291 │ “KBS 라디오를 장악한 몇몇 좌파 매체” · 293 │ “MBC 라디오 패널의 80%가 친야” · 296 │ 부디 ‘무지의 장막’ 안으로 들어가라 · 298

맺는말 : ‘공영방송의 중립지대화’를 위하여
MBC 사장 박성제의 ‘잔인한 천진난만’ · 302 │ MBC의 ‘구조적 편향성’과 ‘순혈주의’의 위험 · 304 │ 문재인 정권하의 공영방송 평가부터 하자 · 308 │ 내로남불, 이젠 지겹지도 않은가? · 310 │ 누가 과연 진정 MBC를 사랑하는가? · 313

주 · 317
Author
강준만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2013년에 ‘증오 상업주의’와 ‘갑과 을의 나라’, 2014년에 ‘싸가지 없는 진보’, 2015년에 ‘청년 정치론’, 2016년에 ‘정치를 종교로 만든 진보주의자’와 ‘권력 중독’, 2017년에 ‘손석희 저널리즘’와 ‘약탈 정치’, 2018년에 ‘평온의 기술’과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2019년에 ‘바벨탑 공화국’과 ‘강남 좌파’, 2020년에 ‘싸가지 없는 정치’와 ‘부동산 약탈 국가’, 2021년에 ‘부족주의’, 2022년에 ‘퇴마 정치’와 ‘좀비 정치’ 등 대한민국의 민낯을 비판하면서 한국 사회의 이슈를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정치 무당 김어준』, 『퇴마 정치』, 『정치적 올바름』, 『엄마도 페미야?』, 『정치 전쟁』, 『좀비 정치』, 『발칙한 이준석』, 『단독자 김종인의 명암』, 『부족국가 대한민국』, 『싸가지 없는 정치』,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 『부동산 약탈 국가』,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강남 좌파 2』, 『바벨탑 공화국』,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약탈 정치』(공저), 『손석희 현상』, 『박근혜의 권력 중독』,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전쟁이 만든 나라, 미국』,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지방 식민지 독립선언』,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싸가지 없는 진보』, 『감정 독재』,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 『갑과 을의 나라』, 『증오 상업주의』, 『강남 좌파』, 『한국 현대사 산책』(전23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미국사 산책』(전17권) 외 다수가 있다.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2013년에 ‘증오 상업주의’와 ‘갑과 을의 나라’, 2014년에 ‘싸가지 없는 진보’, 2015년에 ‘청년 정치론’, 2016년에 ‘정치를 종교로 만든 진보주의자’와 ‘권력 중독’, 2017년에 ‘손석희 저널리즘’와 ‘약탈 정치’, 2018년에 ‘평온의 기술’과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2019년에 ‘바벨탑 공화국’과 ‘강남 좌파’, 2020년에 ‘싸가지 없는 정치’와 ‘부동산 약탈 국가’, 2021년에 ‘부족주의’, 2022년에 ‘퇴마 정치’와 ‘좀비 정치’ 등 대한민국의 민낯을 비판하면서 한국 사회의 이슈를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정치 무당 김어준』, 『퇴마 정치』, 『정치적 올바름』, 『엄마도 페미야?』, 『정치 전쟁』, 『좀비 정치』, 『발칙한 이준석』, 『단독자 김종인의 명암』, 『부족국가 대한민국』, 『싸가지 없는 정치』,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 『부동산 약탈 국가』,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강남 좌파 2』, 『바벨탑 공화국』,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약탈 정치』(공저), 『손석희 현상』, 『박근혜의 권력 중독』,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전쟁이 만든 나라, 미국』,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지방 식민지 독립선언』,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싸가지 없는 진보』, 『감정 독재』,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 『갑과 을의 나라』, 『증오 상업주의』, 『강남 좌파』, 『한국 현대사 산책』(전23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미국사 산책』(전17권)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