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몽』은 지난 2019년 2월,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 영화 [알리타:배틀 엔젤]의 원작으로 재조명받기 시작했으며, 1990년대 서울문화사에서 첫 출간된 SF만화이다. 1980년대 사이버펑크라는 장르가 탄생하자 일본 만화계에서도 이에 기반한 SF작품이 속속 발표되기 시작했는데, 오토모 가츠히로의 『AKIRA』(세미콜론 출간), 시로 마사무네의 『공각기동대』(대원 출간)와 더불어 80~90년대 SF만화의 걸작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작품이기도 하다.
3부작 구성의『총몽』 중 본작 『총몽 LastOrder』(이후 ‘총몽LO’로 표기)는 2부에 해당한다(전12권). 지상에서 노바의 함정에 빠져 폭사한 갈리가 자렘에서 나노 기술로 되살아나, 수수께끼에 싸인 공중도시 자렘에서 자신의 과거와 친구 루를 찾기 위한 새로운 여정이 시작된다. 이번에 재출간하는 『총몽LO』는 고단샤(講談社)의 NEW EDITION판본으로, 1부와 마찬가지로 새 번역을 통해 출간한다. 또한 원서에서 흑백으로 변환된 연재 당시 컬러페이지를 전량 재현했고 과거 슈에이샤(集英社)판의 표지 일러스트 및 연재 당시 잡지에 게재한 컬러 일러스트도 권당 한두 점씩 수록하고 있다. 또한 1~7권까지 권말에 기시로 유키토의 초기 단편작품을 한 편씩 수록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Contents
제11권
Phase:094 궁지에 몰린 쥐!!
Phase:095 머리보다도 빠르게
Phase:096 우주의 천사
Phase:097 탈옥을 꿈꾼 죄수
Phase:098 해방되었다아~!!
Phase:099 나이스 바보
Phase;100 변태, 그것은
Phase:101 만날 때 긴장해야 한다
Phase:102 최후의 거물!
Phase:103 한밤의 태양
Phase:104 역사의 주역
Phase:105 긴급사태 페이즈4
1984년 “기괴” 라는 작품으로 제15회 소학관(小學館) 신인코믹 대상에 입선해 데뷔했다. 1988년 「괴양성」(War man)으로 소학관 청년코믹 대상 가작을 수상, 1991년부터 비즈니스 점프에 연재하기 시작한 「총몽」(銃夢, Gunnm)은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키시로의 역작으로, 유럽풍의 정교한 그림과 독특한 세계관이 후대의 SF물에도 영향을 미쳤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독일, 스페인, 이태리, 중국, 한국, 태국 등에서도 발표 돼 큰 인기를 모았다.
1984년 “기괴” 라는 작품으로 제15회 소학관(小學館) 신인코믹 대상에 입선해 데뷔했다. 1988년 「괴양성」(War man)으로 소학관 청년코믹 대상 가작을 수상, 1991년부터 비즈니스 점프에 연재하기 시작한 「총몽」(銃夢, Gunnm)은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키시로의 역작으로, 유럽풍의 정교한 그림과 독특한 세계관이 후대의 SF물에도 영향을 미쳤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독일, 스페인, 이태리, 중국, 한국, 태국 등에서도 발표 돼 큰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