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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L'entrev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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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
9791155350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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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5/10
Pages/Weight/Size 176*246*20mm
ISBN 9791155350478
Categories 만화/라이트노벨 > SF/밀리터리
Description
대면과 소통에 관한 환상적인 이야기

작품의 시대 배경은 2048년, 심리학 박사인 〈라니에로〉는 어느 날 들판에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목격한다. 빛으로 이뤄진 삼각형 모양이 밤하늘에 떠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우연의 일치인지, 그 현상은 라니에로의 여성 환자인 〈도라〉가 자신의 눈에 보인다고 설명한 것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그러던 중 라니에로는 무장 강도의 자택 침입과 폭행을 겪게 되고, 아내인 나디아는 그를 버리겠다고 위협한다. 친구인 외과의사 발테르는 라니에로가 겪은 미스터리가 라니에로 스스로 만든 무의식적 관념이라고 치부하지만, 라니에로와 도라는 외계가 보낸 메시지이며 텔레파시로 서로 소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상황은 갑자기 급변하고 미확인 존재들은 인류를 위협하기 시작했으며 라니에로는 갑자기 사라진 도라를 찾아야만 한다.

인류 진보의 다음 단계는 〈텔레파시〉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 책은 먼 미래의 텔레파시라도 송신자와 수신자가 완벽하게 신뢰할 수 있어야만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그리고 세상은 내일 멈출 수도 있고, 인간은 미지의 존재 앞에서 하찮은 존재일 뿐이지만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느끼는 감정은 그 어떤 것에도 비교할 수 없이 위대하다는 걸 가르쳐 준다. 작가는 이 책의 영감을 소피아 코폴라의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서처럼 나이 많은 남자와 젊은 여자 사이의 소통에서 얻었다고 밝혔다. 책 곳곳에 나오는 환상적인 빛은 그래픽 디자이너 안리즈 베른줄이 구상하고 연출하였고, 우주선과 도라의 드레스 패턴은 기하학적 도형으로 표현하여 더욱 더 섬세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Author
마누엘레 피오르,김희진
이탈리아의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1975년 출생. 무명의 작가에서 2011년 『초속 5000 킬로미터』로 앙굴렘 만화 페스티발 대상을 수상하면서 단 5권의 작품만으로 일약 유럽의 신세대 만화가를 대표하는 작가로 부상했다. 1975년 이탈리아 체세나(Cesena)에서 출생, 베니스 건축대학교를 졸업한 뒤 베를린으로 이주, 아방 출판사(Avant-Verlag)에서 일러스트레이터와 삽화가, 건축가로서 일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4개의 그래픽노블을 발표했다. 2010년 발표한 『초속 5000km』로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발 최고 작품상인 ‘황금 야수상’과 이탈리아 루카 만화 페스티발 대상(‘Premio Gran Guinigi’)을 수상했다. 2009년 아르투어 슈니츨러(Arthur Schnitzler)의 동명소설을 극화한 『엘세 양Mademoiselle Else』으로 평단의 격찬을 받으면서 유수의 ‘제네바 시(市)상’을 수상했다. 2006년 발표한 『이카루스Icarus』로 나폴리 만화 페스티발 대상인 ‘미켈루치 상’을 수상했다. 현재 「뉴요커」, 「르몽드」를 포함한 유수 언론매체(Rolling Stone Magazine, Les Inrocks) 및 출판사들과 작업하고 있다(Feltrinelli, Einaudi, Sole 24 Ore, Edizioni EL, Fabbri, Internazionale, Il Manifesto, Nathan, Bayard, Far East Festival).
이탈리아의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1975년 출생. 무명의 작가에서 2011년 『초속 5000 킬로미터』로 앙굴렘 만화 페스티발 대상을 수상하면서 단 5권의 작품만으로 일약 유럽의 신세대 만화가를 대표하는 작가로 부상했다. 1975년 이탈리아 체세나(Cesena)에서 출생, 베니스 건축대학교를 졸업한 뒤 베를린으로 이주, 아방 출판사(Avant-Verlag)에서 일러스트레이터와 삽화가, 건축가로서 일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4개의 그래픽노블을 발표했다. 2010년 발표한 『초속 5000km』로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발 최고 작품상인 ‘황금 야수상’과 이탈리아 루카 만화 페스티발 대상(‘Premio Gran Guinigi’)을 수상했다. 2009년 아르투어 슈니츨러(Arthur Schnitzler)의 동명소설을 극화한 『엘세 양Mademoiselle Else』으로 평단의 격찬을 받으면서 유수의 ‘제네바 시(市)상’을 수상했다. 2006년 발표한 『이카루스Icarus』로 나폴리 만화 페스티발 대상인 ‘미켈루치 상’을 수상했다. 현재 「뉴요커」, 「르몽드」를 포함한 유수 언론매체(Rolling Stone Magazine, Les Inrocks) 및 출판사들과 작업하고 있다(Feltrinelli, Einaudi, Sole 24 Ore, Edizioni EL, Fabbri, Internazionale, Il Manifesto, Nathan, Bayard, Far East Festiv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