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 KIKO 사태의 진실을 찾다

키코 사태가 발생한 지도 벌써 5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정부의 공식적인 키코 피해 집계자료가 제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일부 은행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키코 피해 기업 776개 사(社) 중 폐업, 부도, 법정관리, 워크아웃 등 부실화된 기업은 110여 개에 달한다. 하지만 검찰, 법정의 편파적인 수사와 금융 당국의 방관으로 기업이 모든 책임을 지고 끝없는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은 2008년 발생하여 우량 중소기업들을 파산으로 몰고 간 키코 사태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치며, 왜곡되어 있는 키코 사태를 심도 있게 재조명하여 끊임없는 법정공방의 의문과 문제점을 날카롭게 분석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현 사태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나아가 제2, 제3의 키코를 방지할 수 있는 대안까지 함께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