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한국어능력시험은 ‘국어기본법’ 관련 논의를 시작한 2002년부터 본격적인 준비 작업을 시행하기 시작하였으며, 다양한 기관에 기초 연구를 의뢰하여 평가 설계를 정교화하는 동시에 국어 평가 전문 인력을 영입하여 국어 능력 측정과 관련된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그 뒤 KBS한국방송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1회 KBS한국어능력시험(2004년 8월 8일)을 통해 평가 시스템의 보완 작업을 끝마쳤으며, 2005년에는 2회, 2006∼2008년에는 3회를, 2009~2021년에는 4회를 시행하였고, 2022년부터는 연간 6회의 시험을 시행한다.
이에 KBS한국방송은 이 시험의 더 큰 발전을 위해 2007년에 [KBS한국어진흥원]을 발족시키고 시험의 전반적인 부분을 관장하면서 모국어의 정체성 확립과 한국어의 경쟁력 확보에 한층 더 힘쓰도록 하였다. 2022년 상반기까지 67회의 시험을 치르면서 61만여 명이 넘게 시험에 지원하였으며, 특히 2009년 1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가공인 자격을 인증 받음에 따라 이 시험의 자격 취득자는 국가기술자격과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시험을 통하여 자신의 국어능력 향상 및 입학과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