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초급(초등) 단계인 Grade 1~6의 Arithmetic(산수), 중고등 단계인 Algebra 1, 2(대수/수학 1, 2), Geometry(기하)의 필수 단계를 거쳐, 최고급 단계인 Calculus(미적분)까지를 망라하여 스스로 공부할 수 있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오로지 한 가지이다. 더 이상 한글로 쓰여진 ‘K-수학’을 공부하지 말고, 영어로 쓰여진 Mathematics in English의 ‘Math’를 공부하라는 것이다. 한국식 수학인 한글로 쓰여진 ‘K-수학’은 한국인이 Math를 모방하여 한국어로 이리저리 갖다 맞추어 만들어 낸 앞뒤 안 맞는 엉터리 모조품의 수학일 뿐이다. K-수학은 처음에는 달콤한 듯하지만 학생을 이리저리 흔들어 대다가 결국은 절벽으로 밀쳐 버리는 배신의 학문이다. 여기에 소모된 귀하의 귀중한 시간과 에너지는 되돌릴 수 없다.
‘Mathematics/Math’는 현대문명의 언어인 영어의 논리로 이루어진 인류 최고의 학문이다. 한국은 번역/번안 과정을 거쳐, ‘수학’이라는 학문으로 이것을 칭하고 한국어를 사용하여 그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 본 글에서는 논술의 구별을 위해 한국에서의 수학을 ‘K-수학’이라 하겠다. 나의 주장은 ‘수학’이 아니라 ‘K-수학’을 포기하라는 것이다. 그것은 문명/학문을 기록하는 언어로서 한국어는, 인류문명의 첨병인 영어라는 언어로써 쓰여진 수학/Math의 논리를 풀어낼 수 없는, 지극히 국지적인 작은 국가의 작은 세계관을 지닌 언어일 뿐이라는 것이다.
K-수학은 왜 엉터리 수학인가?
수학은 영어의 개념으로 쓰여진 학문이다. 한국어로는 수학논리를 설명/이해할 수 없다
3부 사실상 모든 학문은 영문으로 습득해야만 한다
서양 학문은 처음부터 영문 텍스트로 배워야 한다 - 영어를 손쉽게 배울 수 있고, 진짜 학문/기술을 터득할 수 있다
영어문맹 탈출하기 - 초등 과정에서 전문 과정까지 50만 원어치의 텍스트 읽기
4부 한국 청년은 왜 무기력한가?
한국어와 영어의 괴리; 번역으로 인한 문명의 불일치 - 이로 인한 결핍과 위험
오늘날 한국어로 된 학문/기술은 먹통의 우물 안 지식에 불과하다 - 21세기 문명의 소프트웨어는 영어이다
무기력한 한국의 청년 - 영어문맹으로 인해 한국 청년은 우물 안 개구리 신세
Author
신동현
1975년에 경기공업고등전문학교, 1994년에 부산산업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자동차에서 국산차 포니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초창기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운전책임자, 조종감독자, 원자력발전기술사를 거쳐 동아건설산업 등 십여 곳 이상의 산업체에서 근무하였다. 35년 전력산업체 경력의 원자력발전 전문가다. 세월호 참사의 충격 속에서 1년여 간 아랍 청년들에게 원전 운영에 관한 멘토링을 하면서, 오늘날 한국 사회 문제의 근본 원인을 깨닫고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1975년에 경기공업고등전문학교, 1994년에 부산산업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자동차에서 국산차 포니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초창기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운전책임자, 조종감독자, 원자력발전기술사를 거쳐 동아건설산업 등 십여 곳 이상의 산업체에서 근무하였다. 35년 전력산업체 경력의 원자력발전 전문가다. 세월호 참사의 충격 속에서 1년여 간 아랍 청년들에게 원전 운영에 관한 멘토링을 하면서, 오늘날 한국 사회 문제의 근본 원인을 깨닫고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