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실패하면 다시는 돌아보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런 지경까지 이르는 이유는 바로 러시아를 우리 눈으로 바라보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러시아 비즈니스에서 왜 ‘영혼의 울림’이 필요하고 ‘시간’이 필요한 지 러시아를 제대로 알기 전까지는 이해하지 못한다.
이 책은 저자의 20년 이상의 러시아 극동 및 모스크바, 중앙아시아 지역 주재 생활과 출장 시에 체험하였던 비즈니스 패턴과 에피소드 등이 녹아 있어 이 책을 읽는 분들로 하여금 한 줄의 조그만 매듭을 전문가적인 견해를 가지고 일반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들로 엮어 놓았다.
Contents
추천사
책을 펴내면서
제1장 러시아, 왜 중요한 파트너인가?
ㆍ가깝고도 먼 한국과 러시아
_ 조·러 인연에서 한·러 필연까지
_ 오랜 우정, 어디까지 왔나?
ㆍ한.러 비즈니스는 현재 진행형
_ 양국 비즈니스의 시작
_ 러시아는 왜 한국을 원할까
_ 너희가 못하는 것, 우리가 해 줄게
[러시아 개황]
[러시아 카모프 헬기 도입 비화]
제2장 러시아 비즈니스, 무엇으로 할까?
ㆍ지금까지는 이렇게 해왔다
_ 일반 상품 소비재 중심의 진출
_ 지금, 러시아는 목이 마르다
ㆍ이제는 비즈니스도 전략적으로
_ 눈여겨볼 러시아 진출 분야
1. 석탄
2. 플랜트
3. 자동차 부품
[러시아 GAZ사 협력 사례]
4. 화장품
[화장품 인증]
5. 의료기기
[의료기기 인증]
6. 모바일 게임
_ 신중하게 짚어볼 진출 분야, 농업
제3장 러시아 진출, 실전이 핵심이다
ㆍ비즈니스도 첫 걸음부터
_ 러시아 사업 결정의 팁
_ 목적에 맞는 현지 회사 만들기
_ 비즈니스 실무 부딪히기
[러시아의 조세 체계]
[러시아 추방 사건]
ㆍ비즈니스 환경 이해하기
_ 러시아 제조업을 잡아라
_ 모스크바의 허락이 우선이다
_ 러시아 맞춤형 중간 전문가 투입
_ 현지 직원 핵심 인재로 끌어 올리기
_ 이런 것 알면 비즈니스 성사율 100%
[뜻밖의 구리 사업 성공 비결]
제4장 러시아 시장, 이렇게 준비하자
ㆍ한·러 경제 협력의 방향
_ 경제 협력 기본 플랫폼 구축
_ 극동개발협력을 주시하자
_ 미래 북극항로 운항 가능성을 풀다
ㆍ성공적인 러시아 진출의 정석
_ 문화 교류와 경제 협력은 쌍둥이 처럼!
_ 기업은 진출 전략도 치밀하게
_ 러시아 주재원, 이런 사람 보내라
_ 관계 구축에 더 투자하라
제5장 러시아 문화, 이것만큼은 알아야 한다
ㆍ문화로 풀어내는 비즈니스
_ 메일보다는 전화, 전화보다는 만남
[‘러시아’라고 가볍게 봤다가]
_ 시와 노래로 허무는 마음의 벽
_ 역사를 기억하면 관계도 얻는다
[9,288km, 시베리아 횡단 철도]
_ 챙겨주면 득이 되는 기념일
_ 정교회와 미신이 공존하는 문화
[가톨릭과 정교회, 그리고 개신교]
ㆍ알아 두면 쓸데 있는 일상 문화
_ 러시아에서 음식, 알고 시키기
[비즈니스 에티켓]
_ 러시아의 ‘물(술)’ 문화
[러시아 ‘바냐’의 일상]
_ 러시아가 녹아 든 기념품
_ 러시아의 자부심, 문화 예절
ㆍ러시아 문화 예술 산책
_ 러시아의 중심을 걷다
_ 모스크바에서 꼭 가 봐야 할 명소
_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 봐야 할 명소
_ 푸쉬킨 로드: 인물과 함께 하는 문화기행
Author
고수열
20여년을 해외 주재원으로 지내며 구(舊) 소련의 마지막 진통과 중앙아시아의 독립과 변환을 직접 목격한 저자는 1990년대 산불 진화용 러시아산 헬기 수입 시 통·번역을 담당하고 한국 경협차관 공여 과정에서 한-소련 간 협의를 지켜봐 왔다.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장 시절 한국 제품 “드봉” 화장품을 최초로 러시아에 수출을 했다. 그리고 한국 회사로서는 처음으로 러시아 지역에 전자전기 제품의 BWT 사업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수행했다. 2000년대 중앙아시아 주재 시에는 카자흐스탄 최초 유전개발 계약으로 2007년 당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2007년 한국 기업인으로는 처음,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당시 CEO와 함께 만나 한국 기업들의 투르크메니스탄 석유화학 사업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리고 저자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종합상사인 LG 상사의 CIS 지역 총괄을 10여년간 역임하였다.
20여년을 해외 주재원으로 지내며 구(舊) 소련의 마지막 진통과 중앙아시아의 독립과 변환을 직접 목격한 저자는 1990년대 산불 진화용 러시아산 헬기 수입 시 통·번역을 담당하고 한국 경협차관 공여 과정에서 한-소련 간 협의를 지켜봐 왔다.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장 시절 한국 제품 “드봉” 화장품을 최초로 러시아에 수출을 했다. 그리고 한국 회사로서는 처음으로 러시아 지역에 전자전기 제품의 BWT 사업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수행했다. 2000년대 중앙아시아 주재 시에는 카자흐스탄 최초 유전개발 계약으로 2007년 당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2007년 한국 기업인으로는 처음,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당시 CEO와 함께 만나 한국 기업들의 투르크메니스탄 석유화학 사업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리고 저자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종합상사인 LG 상사의 CIS 지역 총괄을 10여년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