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3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으로, 마타요시 나오키의 소설이다. 2015년 일본 아마존 서점과 오리콘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달성함과 동시에 역대 수상작 가운데 260만 부라는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일본 문학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국내 출간된 지 8년이 지난 지금 작품을 재해석한 표지와 새로운 한글어문규정을 적용해 다듬은 문장으로 개정판이 나왔다.
『불꽃』은 무명 코미디언 도쿠나가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선배 가미야를 운명적으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경쟁 사회에서 고군분투하는 젊은이의 방황을 섬세하게 그렸다. 만담을 펼치듯 관객과 파트너의 리듬에 맞춰 극을 잇고 변주하는 감각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또한 세련된 문장으로 높은 현실과 이상 사이의 고뇌, 성공에 대한 솔직한 열망, 삶의 허무와 인간에 대한 희망을 비춰 결국 모든 이의 마음에 공명을 일으킨다.
Contents
작가의 말 5
불꽃 11
옮긴이의 말 231
추천의 말 245
Author
마타요시 나오키,양윤옥
1980년 출생. 오사카 출신으로 2003년 콤비 개그 ‘피스’로 데뷔했다. 중학교 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소설을 읽고 독서에 빠졌다. 무명 개그맨으로 가난과 자괴감에 시달리면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서점에 드나들며 책을 읽었고, 동네 헌책방을 돌아다니며 책을 구했다. 지금까지 읽은 책만 2천 권이 넘을 정도로 유명한 독서광이다.
소설 《불꽃_HIBANA》은 인기 없는 개그맨 ‘도쿠나가’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선배 ‘가미야’를 운명적으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가혹한 경쟁 사회에서 고군분투하는 젊은이들의 방황을 섬세하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마타요시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를 가미한 생애 첫 청춘소설로, 순수문학작품으로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오락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아쿠타가와상 수상이 결정되었다. 《불꽃_HIBANA》은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일본 열도 전역에서 마타요시 신드롬이 일어났다.
1980년 출생. 오사카 출신으로 2003년 콤비 개그 ‘피스’로 데뷔했다. 중학교 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소설을 읽고 독서에 빠졌다. 무명 개그맨으로 가난과 자괴감에 시달리면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서점에 드나들며 책을 읽었고, 동네 헌책방을 돌아다니며 책을 구했다. 지금까지 읽은 책만 2천 권이 넘을 정도로 유명한 독서광이다.
소설 《불꽃_HIBANA》은 인기 없는 개그맨 ‘도쿠나가’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선배 ‘가미야’를 운명적으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가혹한 경쟁 사회에서 고군분투하는 젊은이들의 방황을 섬세하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마타요시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를 가미한 생애 첫 청춘소설로, 순수문학작품으로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오락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아쿠타가와상 수상이 결정되었다. 《불꽃_HIBANA》은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일본 열도 전역에서 마타요시 신드롬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