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는 뉘엿뉘엿 저물어 가고 달은 높이 떠올라 밤하늘을 밝혀요. 바람은 살랑살랑 부드럽게 속삭이고 별은 반짝반짝 하늘을 수놓지요. 땅 위의 친구들도, 바닷속 친구들도 모두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이제 자러 갈 시간이에요. 바쁜 하루를 보낸 큰부리새도, 재빠른 치타도, 커다란 불곰과 코끼리도, 긴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누웠어요. 바닷속 친구들은 벌써 잘 준비를 마치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요. 거대한 고래도, 긴 다리를 가진 문어도, 바다거북도, 가오리도 모두 포근한 달빛 아래서 다정한 인사를 건네요.
Author
엘리자베스 소피아,카리나 잼브랙,신대리라
호주의 그림책 작가이자 그림책을 향한 영감과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두 아들의 엄마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를 쓰는 데 열정을 쏟고 있어요.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고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용기와 희망을 심어 주지요.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세상과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호주의 그림책 작가이자 그림책을 향한 영감과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두 아들의 엄마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를 쓰는 데 열정을 쏟고 있어요.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고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용기와 희망을 심어 주지요.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세상과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