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문이 트이고, 세상 모두가 호기심 천국으로 변해 가는 시기. 아이들은 느낄 수 있는 모든 감각을 이용해 많은 것들을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엄마, 젤리는 왜 말랑말랑해요?” “엄마, 귤은 왜 시고 달아요?” “아빠, 새는 왜 날아다녀요?” 너무 당연해서 뭐라 대답해야 할지 모를 질문들이지만, 이 질문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은 생각하는 방법을 하나씩 배워 나가고, 자신만의 생각과 눈으로 관찰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나갈 수 있습니다. 4-5세 아이들에게는 ‘정답’의 틀보다는 세상의 다양함을 알려주어 상상력을 북돋우고, 보이는 것 외에 보이지는 않지만 말이나 글 속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특성을 찾아내 시각화하고 인지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관찰력과 상상력, 사고력과 인지력을 키우는 데 자연만큼 좋은 환경은 없지요.
“생태 숨은그림찾기 FIND ME!”는 숲, 바다, 하늘, 땅 자연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도 소개하고, 복잡하고 깊이 있는 지시어들을 통해 생각하고 상상하고 문제를 풀어낼 수 있도록 합니다. 눈이 나빠서 슬픈 회색늑대 큰눈이가 숲속에서, 바닷속에서, 땅속에서, 하늘에서 잘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 속에서 성취감은 물론, 함께 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Author
아녜세 바루치,장혜진
아녜세 바루치는 1980년에 태어났다. 이탈리아 우르비노의 산업미술대학(High Institute for Artistic Industries, ISIA)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2011년 이후로는 이탈리아, 영국, 일본, 포르투갈, 미국, 프랑스, 한국 등 여러 나라의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도 그렸다. 바루치는 학교와 도서관에서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다양한 기관, 그래픽 디자인 작업실, 출판사와 함께 공동 작업도 한다.
아녜세 바루치는 1980년에 태어났다. 이탈리아 우르비노의 산업미술대학(High Institute for Artistic Industries, ISIA)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2011년 이후로는 이탈리아, 영국, 일본, 포르투갈, 미국, 프랑스, 한국 등 여러 나라의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도 그렸다. 바루치는 학교와 도서관에서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다양한 기관, 그래픽 디자인 작업실, 출판사와 함께 공동 작업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