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수능 준비생들에게 EBS 외국어영역 교재는 각별하다. 수학능력시험 문제가 70%나 연계 출제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교재가 온갖 오류로 범벅이 되어 있으니 수험생들은 답답하고 불안할 수밖에. 이 책으로 [수능특강]·[수능완성]의 문제점들과 특징을 알고 효율적으로 수능을 대비하자. 수능 영어, 3시간만 투자하면 점수가 오른다! 출제자가 차마 밝히지 못하는 “EBS 교재 오류 목록”, EBS에는 나오지만 “수능에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고난이도 어휘 목록”, 막판까지 도움되는 깨알같은 “저자특강 : 수능 완벽 대비 영어 학습법” 등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참고해야 할 필수정보를 담았다. 이 책은 뉴스를 통해 밝혀진 오탈자와 편집실수 따위가 아닌, EBS 교재의 진짜 치명적인 오류들을 다루고 있다. 그 동안 수능 영어 준비에 혼란을 겪어 왔던 70만 수험생과 교사 · 강사들에게 꼭 필요한, 단비와 같은 책이 될 것이다.
Contents
나는 왜 이 책을 썼는가? / 이 책을 읽는 법에 대하여
Intro.EBS와 수능의 연계율 강화, 그 후
Part 1. 유형편 ; EBS 수능 교재의 문제적 장면들
EBS, 실수를 인정하다? / 잘못된 문제로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 / 감당할 수 없는 ‘괴물’을 불러낸 출제자들 / 정체를 알 수 없는 어휘 가이드라인 / 학생들에게 편견을 심어주는 나쁜 글
Part 2. 실전편 ; 《수능특강》·《수능완성》의 치명적 오류들
1강. 틀린 문제, 부정확한 문제, 잘못된 문제
- 범주의 혼동이 가져온 오류들 : 거미는 곤충의 일종이 아니다 / 김연아와 박정현은 기능인? / 범주를 알아야 답이 보인다 / 세상은 넓고 도움을 줄 방법은 많다 / 농담에 대한 연구도 농담 취급하는가?)
-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부정확한 표현이 문제다 : 십대에게 충고하려면 교재부터 제대로 만들자 / 주체와 대상이 바뀌면 딴 얘기가 된다 / 용어를 정확하게 쓰지 않으면 문제가 생긴다
- 내용 일치 문제, 쉽게 생각하지 마라 : 기하학적 작도에는 데이터가 필요 없다? / 카라카스는 바다에서 가깝다? / 오류의 근원지는?
- 잘못된 해석과 해설; 글에 대한 몰이해 : 기각된 대선에서 대통령이 된 사나이? / 능동의 반대말은 열정? Are you kidding me? / 전문성의 늪에 빠진 출제자들
2강. 출제용 지문 선정의 문제점
- 논리는 없고 주장만 있는, 학습용으로 부적합한 글들 : 무찌르자 테러리스트, 박멸하자 에이즈? / EBS, 마이클 샌델을 찌질이로 만들다? / 이랬다 저랬다 하는 글은 몹쓸 지문이 된다
- 논리적 구조의 결함이 심각한 지문들 : 아우르기와 배제의 차이 / 반복과 귀납의 차이-반면에 / 반복과 귀납의 차이-다시 말하면 / 영수가 외향적임에도 불구하고 지혜는 내성적이다? / 저 별은 나의 것, 등대는 너의 것?
- 전문성이 지나쳐 학습 의지를 꺾는 지문들 : 두뇌 구조를 영어로 배우자고? 그 두뇌 구조가 더 궁금해! / 에이젠슈타인, 물 건너와 탱자가 되다 / 히치콕을 모르는 이에게 히치콕 예를 들어 설명하다
- 좋은 지문 확보를 위한 주제넘은 아이디어
3강. 과도한 어휘 수준, 가이드라인은 없는가?
- 친절한 교육과정평가원과 불친절한 EBS? ;《수능특강》 어휘 분석 : 어휘의 난이도 / 끝내지 못한 설문조사 / 예언1: 어휘 문제로 출제 불가능한 수능특강 문항들
- EBS 교재 자문으로 스타일만 구긴 평가원 ; 《수능완성》 어휘 분석 : 예언2: 어휘 문제로 출제 불가능한 수능완성 문항들 / 그래도 EBS 교재에서 어휘 문제가 나온다면?
Part 3. 정답과 해설 ; 모두가 꿈꾸는 세상
1장. 연계 출제, 과연 교육적이고 공정한가? (틈새 특강 : 어려운 어휘에 대처하는 공부법)
2장. EBS 활용, 사교육 억제에 성공적인가?
권말부록 : 엉터리 교재로 스마트하게 공부하는 방법
1. 《수능특강》·《수능완성》오류 목록 총정리
2. 절대 수능에 나올 수 없는 어휘 목록
3. 저자 특강 : 수능 완벽 대비 막판 영어 공부법
Author
정재영
정재영은 쉬운 문법 교육을 지향하는 영어 강사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입시학원에서 다년간 영어를 가르치며 학습 컨설팅 분야에서 다양한 노하우를 쌓았다. 교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시험 대비를 위한 문법서와 영어로 된 문법서 모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시험용 책은 실제 언어 생활에 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원어민이 만든 책은 한국인이 갖는 취약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문법 집착, 독해 편향의 고질적인 영어 불균형을 바로잡기를 간절히 바란다. 저서로 『It’s Not Grammar』가 있다.
정재영은 쉬운 문법 교육을 지향하는 영어 강사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입시학원에서 다년간 영어를 가르치며 학습 컨설팅 분야에서 다양한 노하우를 쌓았다. 교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시험 대비를 위한 문법서와 영어로 된 문법서 모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시험용 책은 실제 언어 생활에 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원어민이 만든 책은 한국인이 갖는 취약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문법 집착, 독해 편향의 고질적인 영어 불균형을 바로잡기를 간절히 바란다. 저서로 『It’s Not Grammar』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