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H. 카 러시아 혁명

1917 -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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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7/15
Pages/Weight/Size 140*215*20mm
ISBN 9791195650170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E. H. 카의 불편부당하고 ‘수정같이 명료한’ 러시아 혁명사
혁명의 기원에서 좌초까지…혁명의 딜레마와 세계사적 반향에 대한 집요한 추적
2017년 러시아 혁명 100주년, 독점 계약 한국어판 정식 출간

1917년 ‘세계를 뒤흔든 열흘’ 이래 올해(2017년)는 러시아 혁명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17년 러시아 혁명은 역사의 전환점이었으며, 후대의 역사학자들에게 20세기 최대의 사건으로 평가받는 것도 당연한 일일 것이다. 프랑스 혁명이 그렇듯이, 러시아 혁명도 한쪽에서는 인류를 과거의 억압에서 해방시킨 이정표로 찬양받고, 다른 쪽에서는 범죄이자 재앙으로 비난받는 식으로 오랫동안 계속해서 양 극단의 평가를 받을 것이다.”라는 E. H. 카의 말처럼, 러시아 혁명은 “보수주의자에게는 도깨비 같은 괴물이었고 급진주의자에게는 희망의 횃불”같은 존재였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카의 유명한 묘사처럼, 카는 전쟁과 혁명으로 상징되는 20세기의 방대한 역사를 매우 냉철하고 ‘수정같이 명료하게’ 서술했다. 이 책 『E. H. 카 러시아 혁명』은 카의 방대한 역사 서술의 한 부분이며, 카의 러시아 혁명사 연구의 정수이기도 하다.
Contents
머리말―5
연대표―7

1. 1917년 10월―13
2. 두 세계―25
3. 전시공산주의―41
4. 신경제정책의 휴식기―54
5. 새로운 소비에트 질서―65
6. 가위 모양 가격 위기―81
7. 레닌 최후의 날들―96
8. 스탈린의 부상―107
9. 소련과 서구(1923~1927년)―131
10. 소련과 동방(1923~1927년)―146
11. 계획화의 시작―162
12. 반대파의 패배―174
13. 농업의 딜레마―185
14. 산업화에 따른 진통의 고조―196
15. 1차 5개년 계획―210
16. 농민의 집단화―227
17. 독재의 양상―241
18. 소련과 세계(1927~1929년)―256
19. 역사적 관점에서 본 혁명―272

해제―281
옮긴이의 말―321
1917~1929년에 관해 더 읽을거리―329
찾아보기―330
Author
E. H. 카,유강은
기념비적인 역사책 『역사란 무엇인가』의 저자로 잘 알려진 E. H. 카(1892-1982)는 영국의 정치학자이며 역사학자였다.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뒤 1916년부터 20년간 영국 외무부에서 일했다. 이 당시 카는 ‘러시아 혁명 정부’를 상대로 영국 등 서구가 추진하던 무역 봉쇄에 관한 업무를 맡기도 했다. 1936년 웨일스 대학 교수로서 국제 정치학을 강의하다가 1947년에 물러났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1년부터 1946년까지 『타임스』 부편집인으로 지냈으며 이후 국제 연합의 세계 인권 선언의 기초 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약했다.

무엇보다 카는 ‘소비에트 러시아’에 대한 세계 최고 권위자였다. 카는 소비에트 러시아에 대한 연구와 집필에 평생을 몰두했으며, 그 결과물로 1950년 1권부터 1978년 마지막 권까지 28년 동안 총 14권으로 『소비에트 러시아의 역사 History of Soviet Russia』가 출간됐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카의 유명한 묘사처럼, 전쟁과 혁명으로 상징되는 20세기의 한 역사를 매우 냉철하게 분석하고 “수정같이 명료”하게 서술했다. 지은 책으로 『양차대전 사이의 국제관계 1919~1939 International Relations between the Two World Wars 1919-1939』, 『20년의 위기 1919~1939 The Twenty Years’ Crisis 1919-1939』, 『민족주의와 그 후 Nationalism and After』, 『새로운 사회 The New Society』, 『1917년 : 전과 후 1917: Before and After』, 『미하일 바쿠닌 Michael Bakunin』 등이 있다.
기념비적인 역사책 『역사란 무엇인가』의 저자로 잘 알려진 E. H. 카(1892-1982)는 영국의 정치학자이며 역사학자였다.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뒤 1916년부터 20년간 영국 외무부에서 일했다. 이 당시 카는 ‘러시아 혁명 정부’를 상대로 영국 등 서구가 추진하던 무역 봉쇄에 관한 업무를 맡기도 했다. 1936년 웨일스 대학 교수로서 국제 정치학을 강의하다가 1947년에 물러났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1년부터 1946년까지 『타임스』 부편집인으로 지냈으며 이후 국제 연합의 세계 인권 선언의 기초 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약했다.

무엇보다 카는 ‘소비에트 러시아’에 대한 세계 최고 권위자였다. 카는 소비에트 러시아에 대한 연구와 집필에 평생을 몰두했으며, 그 결과물로 1950년 1권부터 1978년 마지막 권까지 28년 동안 총 14권으로 『소비에트 러시아의 역사 History of Soviet Russia』가 출간됐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카의 유명한 묘사처럼, 전쟁과 혁명으로 상징되는 20세기의 한 역사를 매우 냉철하게 분석하고 “수정같이 명료”하게 서술했다. 지은 책으로 『양차대전 사이의 국제관계 1919~1939 International Relations between the Two World Wars 1919-1939』, 『20년의 위기 1919~1939 The Twenty Years’ Crisis 1919-1939』, 『민족주의와 그 후 Nationalism and After』, 『새로운 사회 The New Society』, 『1917년 : 전과 후 1917: Before and After』, 『미하일 바쿠닌 Michael Bakunin』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