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 러츠의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그릴까

심플한 선으로 그린 100년 전 드로잉 레슨
1913년에 발행된 환상의 책이 시공을 초월해서 다시 돌아왔다.

이 책은 100년 전에 영국에서 발행 오랫동안 절판되어 있던 세계에서 처음 삽화 교습의 복각 판입니다. 다양한 것들을 의인화하여 단계별로 가르치는 기법을 취한 E.G.러츠는 이 책에서, 사람, 건물, 풍경 등 다양한 주제의 소묘를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간단한 선으로 그려진 삽화는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지금도 신선한 매력과 현대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즐거움을 전 해주는 귀중한 1권입니다.

월트 디즈니를 시작으로 수많은 작가들에 영향을 준 E.G 러츠의 드로잉 레슨은 지금 다시 봐도 모던한 감각의 일러스트라 할 수 있습니다.
젊은 날의 디즈니는 러츠의 화풍에 영향을 받아 그림 기법을 배우기도 하였고 영감을 얻어 새로운 작품 활동을 할 정도였다.
러츠는 신문지면, 아동서의 삽화, 만화, 캐릭터를 제작하였고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을 하였다. 삽화나 애니메이션의 기법에 관한 다수의 책을 집필할 정도의 탄탄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대에도 그의 화풍과 일러스트기법은 여전히 따라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직선, 원, 작은 도형에서 시작해서 하나하나 세밀한 삽화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따라 하기 형식으로 차근히 배울 수 있으며 도형을 결합하여 탄생하는 다양한 동물, 건물, 인물 등의 묘사는 그림을 그리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스타일의 작화법을 배울 수 있으며 그림을 처음 그리는 분들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