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e』 8권의 주제는 ‘국민의 of the people, 국민에 의한 by the people, 국민을 위한 for the people’이다. 이는 링컨 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에서 비롯된 것으로 정치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가장 근본적인 이념일 것이다. 특별히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2013년, 정치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새겨보고픈 마음을 담아 30가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먼저 1부에서는 아래로부터의 역사’를 기술한 역사가 에릭 홉스봄, 신자유주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협동조합을 다룬 ‘클럽 그 이상의 클럽’ FC바르셀로나, 누가, 왜 행사하는지에 따라 악법도 될 수 있고 관용도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면권 등을 통해 국가 권력의 근간이자 주권자인 국민을 이야기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국민에 의해 이루어지는 정치, 국민을 대표하는 정치의 참모습을 보여주며, 영국 정치계의 바이블이자 유권자에게 스스로 기회를 잡도록 한 2파운드짜리 베스트셀러 ‘매니페스토’부터 국가는 모든 국민들을 위한 좋은 집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스웨덴 국민의 아버지 타게 에를란데르까지 다양한 사례들을 망라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정치는 국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For the people을 주제로 늙은 아버지의 생애 마지막 노동인 아파트 경비원을 다룬 ‘슈퍼맨의 비애’와 코리안 드림의 그늘이자 조선족 아이들이 앓고 있는 ‘가슴병’, 자살유가족들을 이야기한 ‘남겨진 사람들’과 빈곤, 가족해체, 고독사로 이어진 ‘무연사회’까지, 정치가 누구를 위한 것이어야 하는가를 이야기합니다. 이에 더해 미국 최초의 사회적 기업을 다룬 ‘Game Not Over’와 프랑스 시민교육을 다룬 ‘그 나라의 교과서’ 그리고 지상에 파라다이스를 만들고자 했던 오스트리아 화가이자 생태주의 건축자 훈데르트바서의 ‘이상한 창문’을 통해 국민들을 위한 삶의 희망의 싹을 보여주고 있다.
1부 of the people
1. 흔해빠진 사람들
2. 클럽 이상의 클럽
3. 빅 브라더
4. 폰지씨의 기막힌 돈벌이
5. 악법 혹은 관용
6. 마요 광장의 어머니들
7. 별종 잡지
8. 내가 찍은 점
9. 문제는 재미다
10. 아미시 프로젝트
2부 by the people
1. 프로퍼블리카
2. 2파운드짜리 베스트셀러
3. 건축가 정기용
4. 소행성 94400
5. 자화상
6. 길 위의 정부
7. 대법원장의 말
8. 어머니의 고백
9. 마지막 30년
10. 국민의 집
3부 for the people
1. 슈퍼맨의 비애
2. 가슴병
3. 남겨진 사람들
4. 무연사회
5. 사람이 되고저
6. Game Not Over
7. 그 나라의 교과서
8. 동물의 눈을 가진 여자
9. 지구가 두꺼운 책이라면
10. 이상한 창문
Author
ebs 지식채널 e
세상 곳곳에서 포착한 다양한 테마 아래 우리가 알고 싶은 이야기, 알아야 할 이야기를 촘촘히 엮어 ‘살아 있는 지식’으로 전한다. 2005년 9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5년간 2,500여 편이 방송되었다. 알파벳 'e'를 키워드로 한 자연(nature), 과학(science), 사회(society), 인물(people)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5분의 영상 속에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우리 삶과 긴밀하게 연결된 주제들을 감각적이고도 예리하게 담아내 큰 호응을 얻어왔다. 책으로 새롭게 만나는 지식채널ⓔ는 각 권마다 ‘오늘’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관점에서 다룬 방송편들을 시리즈로 엮어나간다.
세상 곳곳에서 포착한 다양한 테마 아래 우리가 알고 싶은 이야기, 알아야 할 이야기를 촘촘히 엮어 ‘살아 있는 지식’으로 전한다. 2005년 9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5년간 2,500여 편이 방송되었다. 알파벳 'e'를 키워드로 한 자연(nature), 과학(science), 사회(society), 인물(people)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5분의 영상 속에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우리 삶과 긴밀하게 연결된 주제들을 감각적이고도 예리하게 담아내 큰 호응을 얻어왔다. 책으로 새롭게 만나는 지식채널ⓔ는 각 권마다 ‘오늘’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관점에서 다룬 방송편들을 시리즈로 엮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