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인 저자 이강원은 이 책을 통해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 늘어났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전북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의 교수들로부터 감수를 받아 애완견부터 수렵견, 조렵견, 토종견까지 다양한 개에 대한 상세한 정보로 개와 인간의 모든 것을 파헤쳤다. 더불어 다양한 종류의 개와 인간 사이의 역사를 따라가며 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인간은 야생의 개를 길들여 ‘애완견’으로 곁에 두었고, 길들여진 개들은 주인을 위해 썰매를 끌거나 사냥을 돕는 ‘수렵견’과 ‘조렵견’이 되었다. 인형 같은 외모로 사랑받은 개도 있지만 늑대와 같은 야성미로 사람들을 사로잡은 개도 있다. 우리가 개를 진심으로 대하기 위해서는 개와 인간의 역사를 이해하는 노력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Contents
제1장 애완견 그룹
1. 중국 황실의 대표 애견 페키니즈
2. 중국 황실과 티베트 불교의 결합, 고귀한 혈통의 시추
3. 말(馬)처럼 격조 높은 걸음걸이를 하는 개, 미니어처 핀셔
4. 순백의 아름다운 애견 몰티즈
5. 푸들, 너무나 영리하고 애교 많은 개
6. 서민을 위해 태어난 애견계의 얼짱, 쥐잡이 개 요크셔 테리어
7. 실물이 사진보다 더 예쁜 근육질의 불테리어, 나도 한때는 투견
8. “빵 없으면 케이크 먹으라”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애견 파피용
9. 턱시도를 입은 ‘아메리칸 젠틀맨’ 보스턴 테리어
스핀오프: 동물이야기〈1〉 까치
제2장 썰매개 그룹
1. 개를 죽여 개 사료로? 공포의 아문센 남극 원정기
2. 아직도 계속되는 썰매개의 비극, 캐나다 썰매개 학살사건
3. 1,400여 명의 목숨을 구한 위대한 썰매개 시베리안 허스키 ‘발트’
4. 견공(犬公)계의 박지성, 못하는 게 없는 멀티 플레이어 사모예드
스핀오프: 동물 이야기〈2〉 잉어
제3장 수렵견?조렵견 그룹
1. 핫도그? 그 이름의 기원은 바로 닥스훈트
2. 악마견의 대명사 비글을 위한 변명
3. 타워팰리스 애견 소송사건은 바로 이 개 때문, 골든 리트리버
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개, ‘사막의 왕자’ 아프간 하운드
5. 왈왈이와 물치기의 멧돼지 사냥 이야기
스핀오프: 동물 이야기〈3〉 직박구리
제4장 외모도 아름다운 영국의 양치기개들
1. 살아있는 인형, 펨브로크 웰시코기는 양치기개
2. 노르웨이 바이킹들에게는 너무 우아한 셰틀랜드 시프 도그
3. 아름다운 색의 향연, 셰틀랜드 시프 도그의 매력
스핀오프: 동물 이야기〈4〉 참다랑어
제5장 스피츠 그룹
1. 진돗개와 시베리안 허스키도 모두 북방 스피츠견
2. 여왕의 사랑을 받은 포메라니안, 이 작은 애견도 원래는 썰매개5
3. 북극여우 키우고 싶다면 대신 스피츠를
4. 악령을 쫓는 개, 차우차우
5. 17개월 모신 주인을 평생 잊지 못한 아키타견 하치
스핀오프: 동물 이야기(5) 칡소
제6장 우리나라 개
1. 1940년대 조선 토종견 말살사건
2. 귀신을 쫓는 토종 사자개, 삽살개의 매력
3. 신라의 신비로운 개, 댕견
스핀오프: 동물 이야기〈6〉: 말라위 시클리드
Author
이강원,송홍근,김선영
건국대학교 축산경영학과에 입학해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 바닷가에서 성장한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동물을 사랑해 개와 고양이는 물론 금붕어, 비단잉어, 열대어가 가족이며 친구였다. 석사와 박사 과정에서 개를 전공한 것도 동물에 대한 넘치는 애정과 관심의 발로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농촌진흥청 농업경영연구사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이후 국회와 청와대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그 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가치확산본부장과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신동아』에 동물 칼럼인 ‘동물만사’를 2년 넘게 연재했으며, 지금은 반려동물 매거진 <노트펫(notepet.co.kr)>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Dog: 사람과 개가 함께 나눈 시간들』(공저), 『개들이 있는 세계사 풍경』이 있다.
건국대학교 축산경영학과에 입학해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 바닷가에서 성장한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동물을 사랑해 개와 고양이는 물론 금붕어, 비단잉어, 열대어가 가족이며 친구였다. 석사와 박사 과정에서 개를 전공한 것도 동물에 대한 넘치는 애정과 관심의 발로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농촌진흥청 농업경영연구사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이후 국회와 청와대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그 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가치확산본부장과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신동아』에 동물 칼럼인 ‘동물만사’를 2년 넘게 연재했으며, 지금은 반려동물 매거진 <노트펫(notepet.co.kr)>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Dog: 사람과 개가 함께 나눈 시간들』(공저), 『개들이 있는 세계사 풍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