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연 작가의 『DMZ 천사의 별』(전 2권)이 YA!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DMZ 천사의 별』은 청소년 인물들이 제한된 공간에서 생존을 걸고 모험하는 서바이벌을 그려 낸 이야기이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도착한 낯선 곳에서 협력과 배신을 반복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작품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어우러져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게다가 영화 〈헝거 게임〉 〈메이즈 러너〉와 같이 벼랑 끝에 놓인 인물들의 격동적인 심리 묘사 역시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다.
장르적인 몰입감과 함께 작가는 청소년 독자가 가져야 할 문제의식 역시 작품에 드러낸다. 작품의 배경이자 전체적인 분위기를 움직이는 기후재난, 남북통일 이후의 상황, 어쩌면 낯선 공간인 DMZ까지 소재에서 느껴지는 시의성이 뚜렷하다. 이러한 소재가 작품의 흥미 요소와 만나 청소년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쉽고 재미있게 사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Contents
1부 - 6월 21일(1st Day)
1. 생존 시작
2. 지뢰
3. 소년들의 날
4. 첫발
5. 제비뽑기
6. 습격
2부 - 6월 22일(2nd Day)
1. 나무다리
2. 계곡
3. 안개
4. 배신
5. 암호
6. 절망
7. 이름
8. 용 그림자
9. 혼란
Author
박미연
읽고, 보고, 쓰는 것을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늘 ‘글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방송작가로 오래 일했다. [다큐멘터리 3일], [역사 스페셜], [과학 카페]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에 글을 썼다. 책을 좋아하는 어린 딸과 상상 속 세계를 만들며 놀다가 이 이야기들을 책에 담고 싶어 '책 쓰는 작가'가 되었다. 지금은 JY아카데미에서 좋은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민주주의의 씨앗』(공저)과 『궁금한 이야기+ DMZ』를 썼고,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소설집 『평화가 온다』에 단편 「럭키 보이」를 실었다. 청소년 소설 『부로두웨 마술단』을 썼다.
읽고, 보고, 쓰는 것을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늘 ‘글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방송작가로 오래 일했다. [다큐멘터리 3일], [역사 스페셜], [과학 카페]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에 글을 썼다. 책을 좋아하는 어린 딸과 상상 속 세계를 만들며 놀다가 이 이야기들을 책에 담고 싶어 '책 쓰는 작가'가 되었다. 지금은 JY아카데미에서 좋은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민주주의의 씨앗』(공저)과 『궁금한 이야기+ DMZ』를 썼고,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소설집 『평화가 온다』에 단편 「럭키 보이」를 실었다. 청소년 소설 『부로두웨 마술단』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