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커머스 업계 1위, 유통 업계 2위,
2022년 사상 최대 매출 26조 원 및 3·4분기 첫 연속 흑자 달성!
모두의 쇼핑 경험을 바꾼 로켓배송 혁신, 뉴욕 증시 상장,
그리고 국내 최초로 도입된 ‘계획된 적자론’의 결말
“2023년, 계획된 적자는 끝났다”
무모한 도전을 혁신으로 이끈 쿠팡만의 비결
2021년, 세계 투자자의 이목을 한국에 집중시킨 사건이 있었다. 스타트업 출신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이었다. 무자비한 물류 투자로 거액의 적자를 기록하던 회사의 놀라운 행보를 국내에서도 일제히 주목했다. 그 이후로도 ‘과연 적자를 해결할 수 있을까’라며 모두의 의심을 사던 이 기업은 2022년 3·4분기 실적에서 첫 연속 흑자를 내며 ‘계획된 적자’를 끝내고 더 큰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한계를 넘고 있다.
쿠팡의 성공에 다양한 요인이 거론되고 있지만, 특유의 집념과 원칙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이 있다면 바로 ‘다이브 딥(Dive Deep, 철저한 탐사, 의문을 남기지 않는 완벽한 이해)’일 것이다. 빠른 속도로 나아갈 뿐만 아니라 될 때까지 파고드는 ‘다이브 딥’은 쿠팡이 모든 면에서 ‘최초’를 써 내려가게 만든 원칙이자 비결이었다. 산업·유통 담당 기자인 저자가 쿠팡 전현직 관계자와 이커머스·리테일 업계 인물 수십 명을 취재하고 국내외의 방대한 자료를 조사해 탄생한 책 『다이브 딥』은 쿠팡의 성장만큼 빠르게 읽히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쿠팡’이라는 전무후무한 기업을 안내하는 첫 해설서로 자리매김한다.
Contents
추천의 글
프롤로그: 그 회사 안 망해요?
1. 다이브, 누구보다 빠르게: 괴물이 나타났다
결혼식 2주 전 회사를 세운 창업자
그루폰을 두 번 퇴짜 놓다
쿠팡 사람들은 언제 자요?
아마존이라면 뭘 팔았을까
2. 목적지, 한 곳만 본다: 아무튼, 고객
역사는 콜센터에서 시작됐다
고객이 몰랐던 결정적 한 가지
오아시스 배송특공대
구름 속으로 사라진 쿠팡
그 많은 돈은 다 어디서 왔을까
3. 버디, 최고와 동행하라: 한국판 ‘규칙 없음’
애자일 사건의 흔적을 찾아서
그 많은 인재들은 왜 쿠팡으로 갔을까
우리는 테크놀로지 회사입니다
쿠팡에만 있는 특별한 몇 가지
4. 기술, 제약을 혁신으로: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라스베이거스에서 터진 잭팟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택배 회사
최적의 제품을 골라드립니다
고객 경험을 망치는 주범을 처단하라
아마존의 과거에 쿠팡의 미래가 있다
5. 부스터, 추진력을 높이는 법: 리틀 쿠팡의 탄생
두 달 만에 만들어 낸 쿠페이
작전명 ‘록인 프로젝트’
패스트 팔로워가 걷는 길
리틀 쿠팡이 무서운 이유
쿠팡 흑자의 비밀 레시피
6. 탐험, 한계 없음: 선을 넘는 쿠팡
5개월 만에 울린 오프닝 벨
불안한 젠가가 되지 않으려면
깊이 잠수할 준비가 됐습니까?
쿠팡은 비현실적인 것을 원한다
테크래시 공습의 그림자
에필로그: 쿠팡의 법칙과 미래
주
Author
박선희
2007년부터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며 산업부, 경제부 등을 거쳤다. 2012년경 기삿거리가 별로 안 돼 팀 막내급 기자들에게 맡기던 소셜커머스란 비주류 업종에 출입하며 처음 쿠팡을 취재했다. 2021년 유통팀 데스크로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 기사를 출고하면서 주요 매체의 첫 장을 일제히 꿰찬 이 회사의 비현실적 위상 변화에 참기 힘든 궁금증을 품게 됐다. 모두가 망할 거라고 했던 회사의 대반전을 이끈 숨겨진 ‘성공 법칙’을 찾고 싶어 취재를 시작했다. 쿠팡의 전현직 임직원과 이커머스·리테일 업계 전문가 수십여 명을 인터뷰하고 10여 년간 국내외에서 쏟아진 보도를 추적하면서 기사엔 나오지 않았던 괴물 같은 성장의 진짜 이야기를 책으로 썼다. 로켓배송이 없던 시절 워킹맘의 삶이 도저히 상상되지 않는 로켓와우 회원이기도 하다.
2007년부터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며 산업부, 경제부 등을 거쳤다. 2012년경 기삿거리가 별로 안 돼 팀 막내급 기자들에게 맡기던 소셜커머스란 비주류 업종에 출입하며 처음 쿠팡을 취재했다. 2021년 유통팀 데스크로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 기사를 출고하면서 주요 매체의 첫 장을 일제히 꿰찬 이 회사의 비현실적 위상 변화에 참기 힘든 궁금증을 품게 됐다. 모두가 망할 거라고 했던 회사의 대반전을 이끈 숨겨진 ‘성공 법칙’을 찾고 싶어 취재를 시작했다. 쿠팡의 전현직 임직원과 이커머스·리테일 업계 전문가 수십여 명을 인터뷰하고 10여 년간 국내외에서 쏟아진 보도를 추적하면서 기사엔 나오지 않았던 괴물 같은 성장의 진짜 이야기를 책으로 썼다. 로켓배송이 없던 시절 워킹맘의 삶이 도저히 상상되지 않는 로켓와우 회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