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

디스토피아 SF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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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747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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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6/25
Pages/Weight/Size 128*188*30mm
ISBN 979116747183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장르소설
Description
'쉴드존에 접속하시겠습니까?'
디스토피아 SF소설 『DAN』

머잖은 근미래. 포화상태로 몸살을 앓는 지구를 구하고, 죽음에 가까운 생태계 위에서 연명하기 위해 인류는 기꺼이 식생활이라는 소모적인 행위를 포기하기 시작했다. 식사 대용으로 등장한 아이토닉 한 알. 약 사흘을 먹지 않아도 거뜬히 일상을 버티게 했지만 부작용 역시 대단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잠들 수 없다는 것. 무수면이란 부작용으로 수많은 정신병에 노출된 인류는 이를 대처하기 위해 히프나틱까지 개발하는데, 이로 인해 가상 세계 '메타'가 우리의 현실과 공존하게 된다. 본의 아니게 식생활과 수면 모두를 소거 당한 인류는 늘 11시59분 언저리에서 위험천만한 삶을 겨우 겨우 유지하는 중이다.

최상급 본체와 컴퓨터와 맞먹는 명석한 두뇌를 가졌다는 이유로 인생을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살아온 댄에게 어느 날 청천벽력과도 같은 시련이 닥쳤다. 사건의 발단은 엄마의 명령 아래, 그가 오랜 시간 보필해 왔던 레나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설상가상으로 다른 동료들 또한 알 수 없는 이유로 증발되고 결국, 혼자 남게 된 댄은 레나를 살리기 위해 가상 세계 속 자신의 여러 아바타들을 동원하여 정부에 맞서게 되는데….

사실, 이 모든 사태의 발단에는 인간을 로봇과 결합하여 살아있는 전쟁용 핵무기로 만들고자 했던 정부의 커다란 음모가 배후에 있었다. 결국, 인류 사회는 현실을 부정하고 급기야 메타에만 머물기 위한 또 다른 욕망에 휩싸이게 된다.
Contents
prologue
지니
에네스
호키


리암

루시


지지
Author
마케마케
예술을 노래하는 창작집단, 마케마케(MAKEWAKE)

대중음악 작곡가란 이색적인 경력의 창작그룹 마케마케는 지난 2023년 여름, 자신들의 음악 세계관을 담아 소설, 음악, 미술, 미디어 아트가 조화를 이룬 입체적인 인터랙티브 전시를 선보이며 색다른 여정을 시작했다.

소설 속 무한한 세계관을 음악과 가사로 풀었고, 미술 작품은 앨범 커버로 대상을 바꿨으며, 미디어 아트를 담은 뮤직비디오는 마케마케가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음악의 향연을 눈과 귀로 만끽할 수 있도록 펼쳐냈다. 그리고 뒤이어 이 뜨거운 예술의 현장을 톺아보는 기록인 미니앨범 [RENATA]를 발매한 바 있다.

인스타그램 @makewake136472

아프니까 청춘이다?
웃기지도 않는 말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답이 없는 미래.
희망은 사치일 뿐.
이러한 현실 속에서 찰나의 쾌락이 주는 기쁨은
너무나도 달콤하다.
맞닿기도 전에 포기를 외치게 되는
청춘의 허무 속에서
내가 꿈꾸는 세상이 진짜 꿈에만 있는 것이라면
이 얼마나 절망적인가?
그렇게 우리의 기획은 시작되었다.
잠드는 순간 우리가 꿈꾸는 곳으로 접속하는 일.
현실의 나와 내가 만든 가상의 나를
관통하는 시간.
예술을 노래하는 창작집단, 마케마케(MAKEWAKE)

대중음악 작곡가란 이색적인 경력의 창작그룹 마케마케는 지난 2023년 여름, 자신들의 음악 세계관을 담아 소설, 음악, 미술, 미디어 아트가 조화를 이룬 입체적인 인터랙티브 전시를 선보이며 색다른 여정을 시작했다.

소설 속 무한한 세계관을 음악과 가사로 풀었고, 미술 작품은 앨범 커버로 대상을 바꿨으며, 미디어 아트를 담은 뮤직비디오는 마케마케가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음악의 향연을 눈과 귀로 만끽할 수 있도록 펼쳐냈다. 그리고 뒤이어 이 뜨거운 예술의 현장을 톺아보는 기록인 미니앨범 [RENATA]를 발매한 바 있다.

인스타그램 @makewake136472

아프니까 청춘이다?
웃기지도 않는 말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답이 없는 미래.
희망은 사치일 뿐.
이러한 현실 속에서 찰나의 쾌락이 주는 기쁨은
너무나도 달콤하다.
맞닿기도 전에 포기를 외치게 되는
청춘의 허무 속에서
내가 꿈꾸는 세상이 진짜 꿈에만 있는 것이라면
이 얼마나 절망적인가?
그렇게 우리의 기획은 시작되었다.
잠드는 순간 우리가 꿈꾸는 곳으로 접속하는 일.
현실의 나와 내가 만든 가상의 나를
관통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