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중고등학교 수준의 현대적이고 자연스러운 영어로 각색한 Story House 시리즈. 영어 본문에 컬러 삽화를 함께 엮었으며, 구문해설과 체크업 문제로 독해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제루샤 애벗은 고아원에서 자라난 17세의 고아이다. 그녀는 남달리 글재주가 있었는데, 어느 부유한 평의원이 그녀를 대학에 보내주겠다고 제안한다. 그 조건은 단 한 가지, 대학에서의 일상 생활에 관한 보고를 한 달에 한 번씩 써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제루샤는 편지를 받는 그 은인이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른 채, 단지 '존 스미스'라는 그의 가명만 알고 편지를 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늘 궁금해 하던 '존 스미스'씨에게서 만나자는 편지를 받고 드디어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