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 CEREAL vol.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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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10/05
Pages/Weight/Size 210*274*20mm
ISBN 9788952777102
Categories 건강 취미 > 취미기타
Description
‘혼자만의 시간’에 대하여
임경선 × 『CEREAL』
Collaboration


호흡, 여백, 위로. 보는 것만으로 위안을 주는 책 『시리얼』12호가 에세이스트 겸 소설가인 임경선 작가와 함께 찾아왔다. 지난 11호에는 글 쓰는 셰프인 박찬일 작가가 ‘맛을 기억하는 4가지 방식’을 주제로 글을 기고한 것에 이어 이번 12호에는 임경선 작가가 ‘혼자만의 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때로 철저히 혼자가 되기를 갈망한다. 누군가는 이러한 시간을 두고 ‘외로움’이라는 단어로 치부하지만 사실 혼자 보내는 시간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동안 희미해져버린 자아를 찾고, 오롯이 나만을 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다. 또 이는 꼭 1인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서로의 사이에 바람이 잘 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는 임경선 작가의 말처럼 우리는 자신뿐 아니라 소중한 상대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도록 배려해야 한다. 특유의 직관과 감수성으로 ‘관계’와 ‘태도’에 대한 글을 써온 임경선 작가가 말하는 홀로이즘은 이렇듯 잃어버린 자아를 찾는 시간과 맞닿아 있다.

그 외 이번 『시리얼』 12호에는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이우환과의 인터뷰, 말이 인류의 대표 이동 수단 자리에서 물러난 현대에도 계속해서 마구를 제작하고 있는 에르메스(HERMES)의 이야기, 도시 전체를 파랗게 칠한 인도 조드푸르(Jodhpur)와 그와 반대로 도시 전체를 분홍빛으로 물들인 인도 자이푸르(Jaipur)의 사연, 인도 천문학의 마지막 전성기에 건설된 천문 관측소인 잔타르 만타르(Jantar Mantar)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자유를 상징하는 남 캘리포니아에서의 삶, 덴마크 자치령이면서도 자치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페로 제도, 지구 태초의 모습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는 남극대륙 등에 얽힌 이야기를 『시리얼』만의 시각으로 보여준다.
Contents
I . 예술 & 디자인
빛에 대한 탐구
이우환 : 공명하는 공간
아망기리

‘혼자만의 시간’에 대하여
혼자 시간을 보낸다는 것
고독을 즐길 용기
홀로 글 쓰는 일, 그 달콤 쌉싸래함
홀로 찾은 도쿄

라자스탄(RAJASTHAN, 인도INDIA)
조드푸르
자이푸르
세밀화
타지마할과 함께 춤을
잔타르 만타르

II. 스타일
소 에르메스
토스트 : 장소의 느낌
시리얼의 선택 : 주얼리

페로 제도(FAROE ISLANDS)
또 하나의 땅
끝없는 빛
퍼핀

남 캘리포니아(S. CALIFORNIA, 미국USA)
데저트 모더니즘
그래서 나는 서쪽으로 갔다
샤토 마몽
더 로
오하이

III. 탈출
할슈타트
남극대륙

위크엔드(WEEKEND)
빛의 도시
내게 딱 맞는 색깔
제너비브에게 보내는 편지
Author
시리얼 편집부,임경선,최다인
12년간의 직장생활 후, 2005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 『가만히 부르는 이름』『곁에 남아 있는 사람』,『나의 남자』, 『기억해줘』,『어떤 날 그녀들이』, 산문 『평범한 결혼생활』,『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공저)』,『다정한 구원』, 『태도에 관하여』,『교토에 다녀왔습니다』,『자유로울 것』, 『어디까지나 개인적인』,『나라는 여자』,『엄마와 연애할 때』 등을 썼다.

인스타그램 @kyoungsun_lim
12년간의 직장생활 후, 2005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 『가만히 부르는 이름』『곁에 남아 있는 사람』,『나의 남자』, 『기억해줘』,『어떤 날 그녀들이』, 산문 『평범한 결혼생활』,『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공저)』,『다정한 구원』, 『태도에 관하여』,『교토에 다녀왔습니다』,『자유로울 것』, 『어디까지나 개인적인』,『나라는 여자』,『엄마와 연애할 때』 등을 썼다.

인스타그램 @kyoungsun_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