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사방에서 군웅이 일어났지만 천하제일에 오른 사람은 조조. 이 책은 조조가 과감히 결단하고, 그 결단을 실행에 옮긴 진정한 영웅이었다라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 량룽은 온갖 모순을 떠 안은듯 복잡한 품성을 가진 조조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그 내용들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
조조는 봉건사회의 충효절의를 준수하면서도 진부한 규범을 깨뜨릴 줄 알았고,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면서도 소박하고 개혁을 갈망하면서도 현실과 타협하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별히 조조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 사람으로서 결국 삼국의 통일을 이루는 큰 과업을 성취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인물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냉혹한 시대를 이겼던 차가운 열정을 가진 조조의 모습을 소개하는 이 책을 통해서 삶을 성공적으로 사는 방법과 전략들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역자 서문 역사 속에서 해답을 찾다
저자 서문 영웅은 시대가 만든다
제1장 자신만의 안목을 키워라
악인의 시대가 도래하다 | 조조의 정치 입문 | 조조, 적수를 물리치다 | 얕은꾀와 큰 지혜
제2장 내가 세상을 저버릴지언정 세상이 나를 저버리지는 못한다
몰락하는 제국의 왕권 | 시련을 부르는 패권 | 패도 정치의 시작 | 통일의 기초를 닦은 조조
제3장 작은 것을 버려 큰 것을 취하라
환관과 외척의 권력 투쟁 | 마지막 황제의 구명줄 | 황제의 그늘 속에서 | 황제를 끼고 천하를 호령하다
제4장 실패를 성공의 밑거름으로 삼다
장사를 하려면 밑천부터 만들라 | 전쟁, 그 고난의 일지 |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다 | 적벽대전의 역사적 비극
제5장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술을 데우며 영웅을 논하다 | 삼국 패주, 방략을 다투다 | 영웅과 소인배의 기질
제6장 군대를 얻기는 쉬우나 장수를 얻기는 어렵다
인재 등용의 역사 | 무엇보다 재능을 보라 | 적재적소에 배치하라 | 적 속에서 인재를 찾다 | 다양한 인재를 다스리는 방법
제7장 가끔은 일벌백계를 행하라
강력한 황제는 필요 없다 |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예의가 필요하다 | 나의 권위에 도전하지 말라 | 후계자를 선택하다
제8장 노력은 재주를 뛰어넘는다
문인의 역사 | 문학가 이전에 정치가 | 만능 재주꾼 | 정치적 이익이 우선이다
제9장 공허한 명예를 탐하지 말라
기나긴 한나라의 역사 | 이상과 운명의 충돌 | 후환을 없애라 | 허울뿐인 이름과 실질적인 권력
제10장 역사적 평가는 계속 변한다
아버지의 역할 | 영웅의 여인들 | 조조의 친구들 | 영웅에서 간웅으로 바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