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를 위한 공자

『논어』로 배우는 인간경영 리더십

옛 고수인 공자의 전략을 소개하고, 이 전략을 이용하면 현대의 기업이나 경영자가 어떻게 되는지를 설명해주는 책 『CEO를 위한 공자』이다. 공자는 '중용의 고수'로 저자는 이러한 공자를 멘토 삼아 경영이념의 패러다임에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한다. CEO 개인의 ‘저돌(猪突) 경영’ 대신 직원 전체의 ‘마음’을 움직이는 ‘인간경영’을 탐색하는 것이다.

한국의 경영자·리더들은 글로벌 스탠다드라는 이름하에 서구식의 공격적 리더십을 지향하고 있다. 일명 ‘마키아벨리식 경영’을 실행하고 있는데 이 마키아벨리식 경영은 동양이라는 사회문화적 환경에서 어떤 면면을 간과하게 되는지를 설명하는 저자는 동양적인, 동양에 맞는 리더십 본보기를 공자를 통해 제시한다. 친구의 경험담과 여러 실제 사례를 들어 조목조목 짚어낸 각 계명에는 삶의 통찰이 배어 있는 저자의 글을 통해 이 시대에 알맞는 경영상을 다시금 곱씹어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