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고 있는 자동차 문화의 기술을 비롯한 자동차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자동차 대백과 사전 『카 북: 자동차 대백과사전(The Car Book: The Definitive Visual History)』이 출간되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단조롭게 정보를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채롭고 풍부한 인포그래픽스(infographics)를 통해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인 자동차가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한눈에 보여 준다는 것이다.
1885년 카를 벤츠가 최초의 자동차를 발명하면서 자기 동력으로 움직이는 탈것이라는 새로운 운송 수단 개념이 확립된 이후, 헨리 포드가 1908년에 모델 T를 양산하며 본격적인 자동차 대량 생산이 시작되었다. 자동차 산업의 황금기가 도래하고 크고 화려한 차들이 1920년대 할리우드 스타들의 상징이 되었고, 이후 불어닥친 대공황의 여파로 인한 절약형 모델들의 등장으로 자동차는 대량 생산 대량 소비 시대의 새로운 평등의 상징으로 부각됐다.
자동차의 발전과정에 대한 흐름을 짚어줄뿐만 아니라 이 책은 130년 자동차 역사 속에서 새로운 기계 문명을 개척하고 대중 문화와 영감을 주고받으며, 자동차 마니아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해 온 자동차 1,200대를 소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포르쉐를 비롯한 위대한 자동차 메이커들의 역사를 비롯하여 007 제임스 본드와 함께 변신해 온 애스턴 마틴, 영화 「백투더퓨처」에서 미래로 날아간 들로리안 등 친숙하면서도 놀라운 자동차들의 사연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Contents
최초의 자동차
자동차 시대의 개척자 |첫 시판차들 |메르세데스벤츠 이야기 |초창기 양산차 |포드 모델 T |포드 모델 T 직렬 4기통 엔진 |파리로의 드라이브, 1908년 |레이싱 카의 탄생 |캐딜락 이야기 |초창기의 고급 자동차 |롤스로이스 실버 고스트
1920년대
경주용 자동차의 질주 |부가티 타입 35B |캐딜락 V16 엔진 |사치와 품위의 상징 |란치아 람다, 1922년 |할리우드 쿠페와 로드스터 |듀센버그 모델 J |중산층을 위한 자동차 |롤스로이스 이야기 |소형차의 맹아들 |르노 이야기 |스포츠카의 출발점 |알파 로메오 6C 1750 |크라이슬러, 1929년
1930년대
대공황 이후의 중저가 모델 |레이싱 카와 1인승 모델 |쉐보레 이야기 |공황기의 고급차 |라이트크래프트 스쿠터카, 1937년경 |스포츠카의 열기 |대량 판매용 모델 |폭스바겐 수평 대향 4기통 엔진 |선빔 실버 불릿, 데이토나 비치, 1930년 |유선형 자동차 |링컨-제퍼 |웅장하고 이국적인 차체 스타일 |BMW 이야기 |강력한 스포츠 투어러
1940년대
전후의 대형 승용차 |미국 스타일의 정립 |전장의 택시 지프, 1942년 |실용적인 운송 수단 |포드 F 시리즈 |로드스터와 스포츠카 |재규어 XK 직렬 6기통 엔진 |재규어 이야기 |소형차 혁명 |시트로엥 이야기 |중형 세단
1950년대
경제적인 자동차 |데 소토, 1950년대 중반 |디트로이트 핀과 크롬 |호화로움과 고성능 |포드 이야기 |레이싱 카의 진화 |스포츠카의 황금기 |쉐보레 콜벳 |쉐보레 스몰블록 V8 엔진 |마이크로 자동차와 버블 카 |오스틴 미니 세븐 |피아트 누오바 500, 1957년 |대형 세단 |준중형차와 중형차 |크라이슬러 이야기 |컨버터블 스타일 |시트로엥 DS
1960년대
가정용 자동차의 성공 시대 |리어/미드 엔진 레이싱 카 |고급 스포츠 세단 |애스턴 마틴 이야기 |미국 시장을 휩쓴 세단과 스포츠 쿠페 |로터스/포드 코스워스 DFV V8 엔진 |초호화 리무진 |‘무계급 사회’의 첨병 BMC 미니, 1968년 |오스틴 이야기 |소형 쿠페 |전설의 고성능 GT |폭스바겐 신차 충돌 시험용 더미, 1968년경 |스포츠카의 황혼 |메르세데스벤츠 280SL
1970년대
슈퍼카 |재규어 E 타입 |확대되는 소형차 시장 |4×4와 오프로드 차량 |알파 로메오 이야기 |세단 |쇠락하는 스포츠카 |NSU 방켈 로터리 엔진 |새 단장한 쿠페 |미국 항공 우주국의 월면차, 1971년 |폭스바겐 이야기 |머슬 카 |출력 제한 시대의 레이싱 카 |해치백
1980년대
터보의 시대 |미국의 소형차 |토요타의 수출 차량들, 1980년 |슈퍼미니 |아우디 이야기 |궁극의 스포츠세단 |이탈리아 디자이너들의 활약 |들로리안 DMC-12 |포르쉐 911 수평 대향 6기통 엔진 |람보르기니 쿤타치 |여피 족이 사랑한 2인승차 |페라리 F40 |다목적 차량 시장의 발견 |푸조 이야기 |초호화 고급 승용차
1990년대
현대적 로드스터의 등장 |마쓰다 MX-5 |토요타 이야기 |‘머신’의 진화 |르노 줌, 1992년 |미국 디자인의 새 물결 |가정 친화형 자동차 |크라이슬러/닷지 바이퍼 V10 엔진 |포르쉐 이야기 |세기말의 고급 세단 |초고성능 자동차 |벤틀리 콘티넨털 R
2000년대 이후
브랜드의 재탄생 |크로스오버와 오프로드 차량 |스즈키 이야기 |도시형 자동차의 재발견 |타타 나노 |시속 300킬로미터 너머 |새천년의 모터스포츠 챔피언들 |페라리 이야기 |소형차의 새로운 흐름 |고성능 스포츠카 |모건 에어로 8 |로터스 레이싱 T127, 2010년 F1 |스포츠카의 황금률 |오프로드 차량의 고급화 |혼다 인사이트 휘발유/전기 하이브리드 엔진 |자동차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