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BUILD) 창조의 과정

애플의 시대를 연 ‘아이팟의 아버지’가 말하는 창조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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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1/12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62543955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영
Description
아이팟, 아이폰 등 세상을 바꾼 제품 이야기,
스티브 잡스 등 최고의 천재들과 일했던 경험이 담긴
토니 퍼델의 첫 저서이자 전 세계 베스트셀러!


토니 퍼델에게 붙은 가장 유명한 수식어는 바로 ‘아이팟의 아버지’(father of the iPod)일 것이다. 그는 아이팟을 개발하여 평범한 컴퓨터 회사였던 애플을 세계 최고의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만들었다. 아이폰 개발에도 참여해 아이폰 3세대까지 만들었고, 애플을 나온 뒤에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의 선두주자였던 온도 조절기 서모스탯을 개발했다. 그를 주목하는 이유는 그가 시대를 정의하는 위대한 제품을 개발해서만은 아니다. 그는 스타트업 기업에서 제품 개발을 시작하고, 자신의 회사를 창업했다가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80명의 벤처 캐피털 투자자에게 거절당하며 좌절했다. 그러다 대기업의 간부가 되어 세계적인 제품을 만들고, 자신의 회사를 만든 뒤 성공적으로 매각하고, 벤처 캐피털까지 시작한, 그야말로 비즈니스의 모든 과정을 경험한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많은 이들이 던지는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다. 직장을 그만두어야 할지 말지, 어떤 직장으로 이직을 해야 하는지, 이 아이디어가 괜찮은지 여부를 어떻게 알 수 있는지, 디자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실패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창업은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말이다. 그가 전해줄 조언은 모두 30년 넘게 함께 일해온 뛰어난 팀들과 놀라운 멘토들로부터 배운 것이며, 작은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에서 몇 억 명의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제품을 만들면서 배운 것이다. 이 책은 그의 첫 직장인 제너럴 매직 초기부터 애플, 네스트 랩스 시절까지의 경험, 아이팟과 아이폰을 포함한 수많은 혁신적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기까지의 과정과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솔직하게 담았다. 이 책은 커리어의 어느 단계에 있는 사람이든 그가 직접 경험하며 얻어낸 방법론을 자기계발 및 경력 관리, 인력 관리, 창업, 제품 개발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가 스티브 잡스 등 최고의 천재들과 함께 일하고 최고의 제품들을 만들어내는 과정도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지만 가장 큰 실패를 이야기하는 부분 또한 큰 울림을 준다. 네스트가 구글에 인수된 후 CEO를 사임하면서 느꼈던 씁쓸한 감정을 써내려간 부분은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끼게 한다. 그는 자신이 믿을 수 없는 성공 뒤에 바로 뼈아픈 좌절이 뒤따르는 등, 늘 성공과 실패 사이에서 심한 널뛰기를 해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실패할 때마다 모든 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배운 지식들을 가지고 완전히 새로운 뭔가를 시도했으며, 또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고 말이다. 이제 아이팟, 아이폰, 서모스탯 등 시대를 정의한 제품들과 300개 이상의 특허를 만들어낸 전설의 엔지니어, 토니 퍼델이 자신이 얻은 특별한 교훈과 통찰을 독자들과 나눌 시간이다.
Contents
서문

제1부 당신 자신을 만들어라

제1장 행하고 실패하고 배워라
제2장 혁신을 시작하려는 기업을 찾아라
제3장 당신의 영웅들과 인맥을 구축하라
제4장 고개를 들어 앞을 내다보라

제2부 당신의 경력을 만들어라

제1장 관리자가 된다는 것
제2장 옳은 결정은 없다. 적절한 결정이 있을 뿐
제3장 조직 내 또라이들을 다루는 법
제4장 때론 그만두는 게 도움이 된다

제3부 당신의 제품을 만들어라

제1장 당신의 제품은 그냥 제품이 아닌 사용자 경험 그 자체다
제2장 왜 스토리텔링인가?
제3장 진화 vs. 파괴 vs. 실행
제4장 첫 모험의 우선순위와 두 번째 모험의 우선순위
제5장 수갑을 채우고 심장박동을 확인하라
제6장 모든 것을 제대로 해내려면 3세대가 필요하다

제4부 당신의 기업을 만들어라

제1장 비타민이 아닌 진통제 같은 아이디어를 찾아라
제2장 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것들
제3장 돈 때문에 하는 결혼, 투자
제4장 당신은 오직 한 고객만 섬길 수 있다
제5장 열심히 일하고 제대로 쉬는 법
제6장 모든 위기는 뭔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제5부 당신의 팀을 만들어라

제1장 언제나 ‘사람’이 먼저다
제2장 성장하든가 아니면 죽든가
제3장 초심자로 머물기
제4장 최고의 마케팅은 그저 진실을 말하는 것이다
제5장 당신의 메시징이 곧 당신의 제품이다
제6장 단기적 이익이 아닌 고객의 신뢰를 사는 법
제7장 변호사처럼 생각하지 않는 변호사 고용하기

제6부 최고경영자가 되어라

제1장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선다는 것
제2장 직언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사회를 구성하라
제3장 기업 인수하기 그리고 인수당하기
제4장 빌어먹을 마사지
제5장 정상에서 내려와야 할 때는 언제인가

결론_당신 자신을 뛰어넘어라

감사의 글
참고 자료
도판 크레딧
Author
토니 퍼델,엄성수
‘아이팟의 아버지’(father of the iPod)로 불리는 미국의 엔지니어, 발명가, 디자이너, 기업인 및 투자자이다.

퍼델의 30년 이상의 실리콘밸리 경력은 스타트업인 제너럴 매직(General Magic)에서 시작됐다. 미시간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3년 동안 애플의 분사 기업인 제너럴 매직에서 일하며 소니, 필립스, 마쓰시타, 도시바 등과 협력하여 개인용 핸드 헬드 통신기 제품군을 개발했다. 1995년 필립스에 채용되어 필립스 벨로(Philips Velo) 및 Nino PDA를 비롯한 여러 윈도우 CE 기반 핸드 헬드 장치를 개발했다.
모바일 제품군을 계속하여 개발해 오던 퍼델은 1999년 ‘가전제품의 Dell’을 개발하기 위해 퓨즈(Fuse)라는 회사를 창업했다. 그가 염두에 둔 기기 중 하나는 작은 하드 디스크 기반의 음악 플레이어와 온라인 음악 스토어였지만 자금 조달에 실패했고, 결국 다른 회사에서 제품을 개발하는 길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퍼델이 만들고자 한 음악 플레이어는 초창기 아이팟의 모든 개념을 담고 있었다. 이 개념을 제품으로 구현하도록 사람과 자금을 지원한 곳이 바로 애플이었다. 퍼델은 음악 플레이어와 온라인 음악 스토어에 대한 아이디어로 스티브 잡스의 관심을 끌었고, 2001년 아이팟을 설계하고 애플의 오디오 전략을 계획하는 작업자로서 애플에 고용되어 아이팟의 개념과 초기 디자인을 만들었다. 이후 아이팟의 모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액세서리 개발을 감독했으며, 아이폰의 공동 제작자로서 아이폰의 첫 3세대를 개발하기도 했다. 2006년 3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아이폰의 모든 하드웨어, 펌웨어 및 액세서리를 감독했다.

애플의 아이팟 부문 수석 부사장 자리까지 올랐던 그는 2008년 돌연 애플을 떠났다. 당시 불화설 등 온갖 소문이 돌았지만 퍼델은 아랑곳하지 않고 전 세계를 떠돌며 시간을 보내다 2010년 5월 네스트 랩스(Nest Labs)를 설립했다. 네스트는 2011년 스마트 온도 조절기인 네스트 러닝 서모스탯(Nest Learning Thermostat)을 개발했으며, 2014년 구글에 32억 달러에 인수되며 최대의 화제가 되었다. 네스트가 개발한 온도조절기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대를 연 첨병으로 꼽힌다.

퍼델은 300개 이상의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2012년 알바 어워드(Alva award)에서 ‘차세대 위대한 연쇄 발명가’에 선정되었고, 같은 해 배너티 페어(Vanity Fair)의 ‘차세대 리더’(Next Establishment) 목록에도 이름을 올리며 개척자로 인정받았다. 2013년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뽑은 ‘기술 분야 최고 디자이너 75인’,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에서 뽑은 ‘가장 창의적인 사람 100인’, CNBC에서 뽑은 ‘혁신가 50인’에 선정되었다. 2014년 《타임》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으며, 2016년 《타임》은 그가 개발한 네스트 러닝 서모스탯, 아이팟, 아이폰을 ‘역대 가장 영향력 있는 가젯 50가지’ 중 3개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의 첫 책 《빌드(BUILD) 창조의 과정》은 출간 직후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USA투데이,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아이팟의 아버지’(father of the iPod)로 불리는 미국의 엔지니어, 발명가, 디자이너, 기업인 및 투자자이다.

퍼델의 30년 이상의 실리콘밸리 경력은 스타트업인 제너럴 매직(General Magic)에서 시작됐다. 미시간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3년 동안 애플의 분사 기업인 제너럴 매직에서 일하며 소니, 필립스, 마쓰시타, 도시바 등과 협력하여 개인용 핸드 헬드 통신기 제품군을 개발했다. 1995년 필립스에 채용되어 필립스 벨로(Philips Velo) 및 Nino PDA를 비롯한 여러 윈도우 CE 기반 핸드 헬드 장치를 개발했다.
모바일 제품군을 계속하여 개발해 오던 퍼델은 1999년 ‘가전제품의 Dell’을 개발하기 위해 퓨즈(Fuse)라는 회사를 창업했다. 그가 염두에 둔 기기 중 하나는 작은 하드 디스크 기반의 음악 플레이어와 온라인 음악 스토어였지만 자금 조달에 실패했고, 결국 다른 회사에서 제품을 개발하는 길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퍼델이 만들고자 한 음악 플레이어는 초창기 아이팟의 모든 개념을 담고 있었다. 이 개념을 제품으로 구현하도록 사람과 자금을 지원한 곳이 바로 애플이었다. 퍼델은 음악 플레이어와 온라인 음악 스토어에 대한 아이디어로 스티브 잡스의 관심을 끌었고, 2001년 아이팟을 설계하고 애플의 오디오 전략을 계획하는 작업자로서 애플에 고용되어 아이팟의 개념과 초기 디자인을 만들었다. 이후 아이팟의 모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액세서리 개발을 감독했으며, 아이폰의 공동 제작자로서 아이폰의 첫 3세대를 개발하기도 했다. 2006년 3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아이폰의 모든 하드웨어, 펌웨어 및 액세서리를 감독했다.

애플의 아이팟 부문 수석 부사장 자리까지 올랐던 그는 2008년 돌연 애플을 떠났다. 당시 불화설 등 온갖 소문이 돌았지만 퍼델은 아랑곳하지 않고 전 세계를 떠돌며 시간을 보내다 2010년 5월 네스트 랩스(Nest Labs)를 설립했다. 네스트는 2011년 스마트 온도 조절기인 네스트 러닝 서모스탯(Nest Learning Thermostat)을 개발했으며, 2014년 구글에 32억 달러에 인수되며 최대의 화제가 되었다. 네스트가 개발한 온도조절기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대를 연 첨병으로 꼽힌다.

퍼델은 300개 이상의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2012년 알바 어워드(Alva award)에서 ‘차세대 위대한 연쇄 발명가’에 선정되었고, 같은 해 배너티 페어(Vanity Fair)의 ‘차세대 리더’(Next Establishment) 목록에도 이름을 올리며 개척자로 인정받았다. 2013년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뽑은 ‘기술 분야 최고 디자이너 75인’,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에서 뽑은 ‘가장 창의적인 사람 100인’, CNBC에서 뽑은 ‘혁신가 50인’에 선정되었다. 2014년 《타임》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으며, 2016년 《타임》은 그가 개발한 네스트 러닝 서모스탯, 아이팟, 아이폰을 ‘역대 가장 영향력 있는 가젯 50가지’ 중 3개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의 첫 책 《빌드(BUILD) 창조의 과정》은 출간 직후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USA투데이,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