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Bare Lives는 국경사회체제를 드나들며 취약성을 극복해가는 이주민의 삶을 현장에서 기록한 문화기 술지이다. 이 책은 불안전한 신분으로 태국 국경 도시인 매솟에 거주하는 미얀마 이주민이 어떻게 정당한 역할을 하며 국경사회체제를 지속시키는지 살펴본다. 이 책은 이들을 피해자로 보는 통념을 넘어서 국경을 생활세계로 삼으며 삶을 구성하고 확장해나가는 이주민의 행위자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은 공식과 비공식을 통합하고, 국경사회를 이해하는 시각을 제시하며 이주민이 살아가는 생활세계를 살펴 본다. 이주민 집결지가 취약한 이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 있고, 밀수가 오랜 전통 으로 현지의 관점에서는 일상의 경제활동이며, 이주민 학교와 병원은 이주민과 태국인, 외국인의 협력 속에서 정 당한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밝힌다.
Beyond Bare Lives는 국경을 딛고서 나아가는 이주민의 초국적 이동성 실천에 주목하고, 이러한 이동성이 국경 사회체제를 혼란스럽게 하기보다는 역동적으로 만드는 힘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은 이주민이 취약성을 극복 하고 초국적 욕망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모빌리티를 새로운 무기로 활용하고 있음을 밝힌다.
Contents
List of Illustrations Acknowledgments List of Abbreviations
Chapter 1 Introduction
Chapter 2 The Development of a Border Social System
Chapter 3 Migrant Enclaves: Ghettos or Transnational Social Spaces?
Chapter 4 Behind the Scenes: Smuggling in the Borderland
Chapter 5 Migrant Schools: From the Informal to the Formal
Chapter 6 A Migrant Clinic: Legitimacy, Partnerships, and Cross-Border Healthcare Mobility Chapter 7 Mobility Practices: The Bangkok Dream, Resettlement, and Borderland Dynamics Chapter 8 Conclu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