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발상!!
이 책은 ‘누드김밥’이 나온 원리와 같다.
책 쓰고 싶은 당신을 대신해 인공지능은 작가들에게 무엇을 물었을까?
인공지능도 모르고 당신도 모르는 작가들의 책 쓰는 이야기
『책 쓰기 AI가 묻고 인간이 답하다』
글쓰기와 책 쓰기의 차이가 있다면 무엇일까?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겠지만 글쓰기는 쓰고 싶은 것을 무작위로 나열해도 되지만 책 쓰기는 일련의 콘셉트에 연결되게 맞추어야 하는 부담이 아닐까 싶다. 예를 들어 구슬 목걸이를 만들려면 구슬을 하나하나 꿰어야 한다. 그러나 목걸이에 조개껍데기나 나무토막, 돌멩이가 끼워져 있다면 원하는 예쁜 목걸이를 만들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AI)도 모르는 작가들의 출간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일곱 명의 저자는 흔들의자 출판사에서 2종 이상 출간한 4 · 50대 중반으로 서로 다른 분야에서 20년 이상 공력을 들인 사람들이다. 피아니스트, 한의사, 시인, 방송인, 초등교사, HR 전문가, 출판사 대표가 책을 쓰고 싶은 사람에게 ‘경험을 나누자’라는 뜻에서 나왔다. 흥미로운 건 챗GPT에게 각자의 경험과 의도를 알려 주고 묻고 싶은 질문을 추리기도 했다.
원래 이 책은 ‘책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서’이지만 궁극의 목적은 ‘당신은 왜 책을 써야 하는가!’라고 할 수 있다. 목차를 보면 책 쓰고 싶은 당신을 대신해 인공지능이 작가들에게 궁금한 것을 묻고 있다. 책을 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며, 책이 세상에 나오는 과정과 준비, 좋은 글을 쓰는 방법을 묻는다. 또한 책 쓰기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하는지, 말과 글의 차이, 좋은 시를 쓰는 방법과 영감을 얻는 방법, 초등교사는 공저자의 장점과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글쓰기 지도법을 공개한다.
덧붙여 HR 전문가는 챗GPT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과 출간 후 강의 등 연계 활동에 대해 알려주며, 출판사 대표는 출판사가 좋아하는 저자와 분야, 당신의 책이 출간되지 못하는 이유 등 저자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 책의 이름은 인간의 ‘역발상’이 무엇인지 보여 주는 ‘누드김밥의 탄생 원리’와 같다. AI의 발전 속도가 놀라움을 넘어 두렵지만, 아직 인공지능은 인간처럼 역발상 하는 단계까지 이르지 못했다. 더 나아가 인공지능은 사람만이 가진 창조적 능력과 개개인의 경험을 대체할 수 없어 다행이다.
이제 인류는 인공지능과 공존할 수밖에 없다. 머지않은 미래에 닥칠 일이지만 인공지능이 발달을 거듭해 기계가 인간에게 질문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때가 되어 ‘인간은 왜 책을 쓰려고 하나요?’라고 AI가 물었을 때 당신은 어떻게 대답할지 궁금하다.
Contents
[서문]
이 책은 ‘누드김밥’이 나온 원리와 같다.
책 쓰고 싶은 당신을 대신해 인공지능은 작가들에게 무엇을 물었을까?
[송하영] 너도? 나도! 우리 모두 작가가 될 수 있어!
프롤로그
1_책을 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누구도 들려줄 수 없는 나만의 이야기, 콘텐츠
2_책을 낼 때 가장 힘든 것
3_책이 세상에 나오는 과정과 준비
4_그 외, 책을 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기타 정보들
[윤소정] 책을 쓰고 싶은 당신,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1_책을 쓰는 것과 글을 쓰는 것, 어떤 것을 목표로 할 것인가?
2_내가 자신 있는 분야를 찾아라.
3_특정 분야의 지식, 전공 용어를 쉽게 전달하는 방법
4_좀 더 다양한 글을 쓰고 싶다면, 용기 내서 도전하라.
5_좋은 글을 쓰기 위한 방법
[황순유] 읽고 쓰고 말하고 듣다
프롤로그
1_책 쓰기,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하나요?
2_말과 글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3_당신의 글은 어떤 옷차림을 하고 있나요?
4_출판사가 찾아오기도 하나요?
에필로그
[유지나] 시는 어떻게 쓰나요?
1_시를 쓰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2_어떤 시를 써야 할까요?
3_편하게 시를 쓰는 방법이 있나요?
4_영감은 어떻게 받나요?
5_인지도를 높이려면 어떻게 하나요?
6_잊히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7_투고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이호경] 책 쓰기, 아직도 망설이나요?
1_책 쓰는 게 두려워요
2_책을 쓰면 삶에 어떤 도움이 되나요?
3_책은 혼자 쓰나요?
4_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어떻게 가르치나요?
[김기진] 책쓰기 레볼루션: 달아 달아 두 달아
1_뚝딱: 두 달 만에 책 쓰기 과연 가능할까?
ChatGPT 300% 활용법 / ChatGPT를 활용한 아이디어 발굴 / ChatGPT로 손쉽게 목차 짜기 / 개인적 경험을 책에 담는 방법
2_저자는 어디서 찾고, 어떻게 육성을 해야 할까?
저자 발굴과 육성 방법 / 잠재력 있는 HR 저자 발굴 / 저자 커뮤니티 구축 방법 / 콘텐츠 개발을 위한 워크숍 진행 방법
3_시인: 누구나 시인이 되는 방법이 있다고?
시를 쉽게 쓰는 방법 / 때시(詩): 상황과 감정을 연결하는 방법 /A=B(詩): 언어 정의를 통해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는 방법 / 몰입과 시작(詩作): 짧은 시간에 다양한 시를 창작하는 방법
4_강의: 책 출판과 강의 연계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거니?
아줌마 성공: Zoom으로 3만 5천 명 강의 스토리 / HR 프로듀서로서의 성장: 강사료의 10배로 늘리기 / HR GPTer: 7천 명에게 ChatGPT 활용법 강의 스토리
[흔들의자] 아직 당신의 이야기는 책으로 나오지 않았다.
1_출판사 대표가 말하는 책을 쓴다는 것은?
2_ 출판사는 왜 실용서를 더 선호하는 걸까요?
3_아차! 현역 때 출간할 걸 그랬군!
4_출판사가 좋아하는 저자는 따로 있나요?
5_책 쓰기 전부터 명심할 네 가지 사항은?
6_베스트셀러보다 스테디셀러가 좋지 않나요?
7_아직 당신의 이야기는 책으로 나오지 않았다.
Author
송하영,윤소정,황순유
피아니스트 송하영은 2004년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 데뷔 후 국내외 크고 작은 음악회로 꾸준히 대중과 함께 해 왔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문화재단과 연세대학교 RC하우스 허브프로그램, 한국 외국어 대학교, 동작구청 평생학습관 등에서 ‘클래식 테라피’ 라는 주제로 인문학과 클래식의 조우를 통해 그녀만의 깊은 철학적 고뇌와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을 강연한 바 있다. 열정적 강연과 다양한 연주 활동을 병행하여 진정한 클래식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유튜브 채널, <뭉쳐야 클래식, 뭉클>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2022년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사)들꽃 청소년 세상의 홍보 대사로 위촉 되어 예술을 통한 사회운동에도 힘쓰고 있으며 《어느 피아니스트의 서시》(청소년 권장도서), 《마음아 괜찮니》 등의 저술활동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피아니스트 송하영은 2004년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 데뷔 후 국내외 크고 작은 음악회로 꾸준히 대중과 함께 해 왔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문화재단과 연세대학교 RC하우스 허브프로그램, 한국 외국어 대학교, 동작구청 평생학습관 등에서 ‘클래식 테라피’ 라는 주제로 인문학과 클래식의 조우를 통해 그녀만의 깊은 철학적 고뇌와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을 강연한 바 있다. 열정적 강연과 다양한 연주 활동을 병행하여 진정한 클래식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유튜브 채널, <뭉쳐야 클래식, 뭉클>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2022년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사)들꽃 청소년 세상의 홍보 대사로 위촉 되어 예술을 통한 사회운동에도 힘쓰고 있으며 《어느 피아니스트의 서시》(청소년 권장도서), 《마음아 괜찮니》 등의 저술활동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