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젠가’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마트에 가보면 여러 종류의 젠가가 보이던데, 이건 윷놀이 같은 전통 놀이인가? 젠가는 누가 만들었을까? 이런 궁금증을 한 번쯤 가져본 사람에게, 이 책 ‘젠가 이야기’가 답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보드게임 젠가는 영국인 레슬리 스콧이 아프리카에 살던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만들어 놀던 게임을 발전시켜 세상에 내놓은 창작물이다. ‘젠가 이야기’는 저자 레슬리 스콧이 어떻게 이 게임을 만들었고, 소위 잘 나가는 직업을 내던지고 얼마나 무모하게 보드게임 사업에 뛰어들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난 여러 에피소드와 그 속에서 배운 사업과 삶의 교훈을 재미있는 필체로 풀어놓은 책이다.
저자 레슬리 스콧이 이 책의 서문에서 “나는 전문 게임 디자이너로 지난 26년간 마흔 가지 가까운 게임을 개발하고, 제작하고, 시장에 내놓았다. 그렇지만 나의 첫번째 게임인 젠가가 어떻게 그렇게 성공했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 나가는 과정에서 쓰였다. 독자들이 이 책을 탐험을 떠난 여행자의 일지로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것처럼, 이 책은 단순히 젠가의 탄생 및 성공 스토리를 써 내려간 책이 아니라 그녀의 흥미진진한 자서전이자, 비즈니스 가이드이며, 게임 개발에 대한 풍성한 정보까지 담겨 있는 책이다.
Author
레슬리 스콧,이선주,김기찬
1955년 탄자니아의 옛 수도 아르에스살람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아프리카에서 삶을 개척한 개방적이고 낙천적인 부모의 영향 아래 자유로운 사고와 모험심을 키우며 자랐고, 케냐, 시에라리온, 영국에서 교육을 받았다. 20대 초반에 어릴 때부터 가지고 놀던 단순한 나무 블록을 젠가라는 게임으로 개발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옥스퍼드 게임즈 대표, 스미소니언 영국 자선기금의 설립 이사, 옥스퍼드 대학교 펨브로크 대학에서 선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1955년 탄자니아의 옛 수도 아르에스살람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아프리카에서 삶을 개척한 개방적이고 낙천적인 부모의 영향 아래 자유로운 사고와 모험심을 키우며 자랐고, 케냐, 시에라리온, 영국에서 교육을 받았다. 20대 초반에 어릴 때부터 가지고 놀던 단순한 나무 블록을 젠가라는 게임으로 개발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옥스퍼드 게임즈 대표, 스미소니언 영국 자선기금의 설립 이사, 옥스퍼드 대학교 펨브로크 대학에서 선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