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소재 선택에서부터 서두는 물론, 결론에 이르기까지 글을 시작하고 완성하는 것에 도움을 주고자 저술된 책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이뤄져 있다. 먼저 '글은 요리다'라는 1부에서는 요리에 대한 비유를 통해 글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또 '왜' 중요한지, 그리고 중요한 '무엇'을 챙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함께, 2부와 3부에서는 톡톡 튀는 글쓰기를 위한 여러 글쓰기 요령들을 문장과 문단 별로 모아놓고 있다. 더불어, 해당 주제를 완전히 습득할 수 있도록 단문-중문-장문 등 3단계에 걸친 독자들이 직접 해볼 수 있는 ‘연습문제’를 차례로 제공한다. 제4부에서는 '다독'(多讀)이라는 주제를 통해 독서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수필 형식으로 소개한다.
작가의 기획력과 구성력이 단연 돋보이는 주제별 칼럼들을 통해 글쓰기의 모범이란 어떤 것인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