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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과 98시간

프란치스코, 한국에 공감과 정의를 선물하다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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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706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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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11/20
Pages/Weight/Size 148*215*18mm
ISBN 9791157060191
Categories 종교 > 천주교
Description
“프란치스코 교황의 감동은 끝나지 않았다”
2014년 여름, 교황과의 행복했던 4박 5일을 되돌아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에서 보낸 98시간을 면밀하게 담은 ‘교황 방한 기록집’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에 정통한 한국의 해방신학자 김근수와, 교황 방한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공식 일정을 근접 취재한 김용운 기자가 함께 썼다.
교황이 짧은 방한 일정을 마치고 돌아간 지 100일이 가까워지고 있는 지금, 교황 방한이 남긴 의미와 과제를 차분히 돌아본 책이다. 저자 김근수는 교황 방한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보았다. 첫 번째는 가난한 사람에게 눈을 돌리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교회 밖으로 나가 사회에 눈을 돌리라는 점, 세 번째는 한국 교회가 자기개혁에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천주교 내부에서뿐 아니라 기독교에서도 교황의 메시지에 기초하여 반성의 목소리들이 들려오고 있다.
앞으로 적어도 10년간 한국 땅에서 교황을 다시 보기란 사실상 어렵다. 과거 요한 바오로 2세가 한국을 두 차례나 방문했지만, 교황 방한을 정리해놓은 책은 어디에도 남아 있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출간 의미가 더욱 뜻 깊은 것이다.
이 책에서 신학자 김근수는 교황이 남긴 모든 연설을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에 기초하여 깊이 있는 해석과 함께 교황 방한이 남긴 의미를 총 정리하였다. 가톨릭 신자이기도 한 김용운 기자는 교황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공식 일정은 물론이고 언론에서 보도하지 않은 비공식 행보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전달하였다.
Contents
들어가며
프롤로그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시아 첫 방문지로 선택받다

“시복식 때문에 그들이 쫓겨나는 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교황방한위원회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다”

민주주의가 계속 강화되기를 희망한다
-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통령과 정부 공직자들과 외교단과 만남
교회는 가난한 이들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
-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주교들과 만남
교황과 세월호, 연대의 서막
교황 가슴에 달린 노란리본
-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모승천대축일 강론
-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삼종기도 말씀
교황의 침묵, 거룩한 은총의 순간
젊은이들의 멘토
-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시아 청년들과 만남 연설
두 손으로 맞잡은 교황
-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순교자들의 시복 미사 강론
교황이 꽃동네 방문 공개를 꺼린 이유
-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수도 공동체들과 만남 연설
-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신도사도직 단체와 만남 연설
해미성지에서 열린 아시아주교회의
-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시아 주교들과 만남 연설
잠들어 있는 사람은 기뻐하거나 환호할 수 없습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의 제6차 아시아청년대회 폐막 미사 강론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의 교황 방한 평가
마지막 미사 그리고 출국
- 프란치스코 교황의 종교 지도자들과 만남 연설
-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 강론
요한 바오로 2세와 프란치스코 교황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비공식 일정들
- 프란치스코 교황의 귀국 기내 기자회견
-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수요 일반 알현 말씀
시대의 아픔과 함께하는 교회로 나아가다

에필로그
교황 방한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Author
김근수,김용운
전북 전주에서 10킬로 떨어진 산동네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광주가톨릭대학을 2년 다닌 후 독일 마인즈대학교 가톨릭신학과에서 신약성서를 전공했다. 가난한 사람들과 억압받는 사람들의 대변자 오스카 로메로Oscar Romero 대주교가 살았던 중남미 엘살바도르로 건너가 중앙아메리카대학교에서 해방신학의 대가 혼 소브리노Jon Sobrino 신부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아시아인 최초의 제자가 되었다. 2002년에 제주도로 이주하여 영어를 가르치는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다.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그리스어, 라틴어 등 5개 국어를 할 수 있다. 성서신학의 최근 연구 성과를 충실히 참조하고, 가난한 사람들의 눈으로 세상과 역사를 보며, 21세기 한반도 상황에 역사의 예수를 어떻게 적용할까 늘 고뇌하고 있다. 성서신학, 가난한 사람들, 21세기 한반도는 성서 연구와 집필에서 삼위일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예수 등장부터 요한복음까지 1세기 예수 운동 역사와 신학을 집중하여 공부하고 있다. 정확하고, 쉽고, 아름답게, 글 쓰려 애쓰고 있다.
저서로 마가복음 해설서 《슬픈 예수》(2013), 마태복음 해설서 《행동하는 예수》(2014), 누가복음 해설서 《가난한 예수》(2017), 요한복음 해설서 《평화의 예수》(2018), 《예수평전》(2021), 《여성의 아들 예수》(2021) 《로마서 주석》(2022) 등이 있다. 《가난한 예수》는 2018년, 《로마서 주석》은 2022년 세종도서에 선정됐다. 번역서로 《희망의 예언자 오스카 로메로》(2015), 소브리노의 대표작으로서 스페인어 원본을 옮긴 《해방자 예수》(2015)가 있다. 공저로 《교황과 98시간》(2014), 《지금, 한국의 종교》(2016), 《쇼! 개불릭》(2016) 등이 있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저서 《교황과 나종교》(2014)를 헌정하고 스페인어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전북 전주에서 10킬로 떨어진 산동네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광주가톨릭대학을 2년 다닌 후 독일 마인즈대학교 가톨릭신학과에서 신약성서를 전공했다. 가난한 사람들과 억압받는 사람들의 대변자 오스카 로메로Oscar Romero 대주교가 살았던 중남미 엘살바도르로 건너가 중앙아메리카대학교에서 해방신학의 대가 혼 소브리노Jon Sobrino 신부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아시아인 최초의 제자가 되었다. 2002년에 제주도로 이주하여 영어를 가르치는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다.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그리스어, 라틴어 등 5개 국어를 할 수 있다. 성서신학의 최근 연구 성과를 충실히 참조하고, 가난한 사람들의 눈으로 세상과 역사를 보며, 21세기 한반도 상황에 역사의 예수를 어떻게 적용할까 늘 고뇌하고 있다. 성서신학, 가난한 사람들, 21세기 한반도는 성서 연구와 집필에서 삼위일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예수 등장부터 요한복음까지 1세기 예수 운동 역사와 신학을 집중하여 공부하고 있다. 정확하고, 쉽고, 아름답게, 글 쓰려 애쓰고 있다.
저서로 마가복음 해설서 《슬픈 예수》(2013), 마태복음 해설서 《행동하는 예수》(2014), 누가복음 해설서 《가난한 예수》(2017), 요한복음 해설서 《평화의 예수》(2018), 《예수평전》(2021), 《여성의 아들 예수》(2021) 《로마서 주석》(2022) 등이 있다. 《가난한 예수》는 2018년, 《로마서 주석》은 2022년 세종도서에 선정됐다. 번역서로 《희망의 예언자 오스카 로메로》(2015), 소브리노의 대표작으로서 스페인어 원본을 옮긴 《해방자 예수》(2015)가 있다. 공저로 《교황과 98시간》(2014), 《지금, 한국의 종교》(2016), 《쇼! 개불릭》(2016) 등이 있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저서 《교황과 나종교》(2014)를 헌정하고 스페인어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